운전석이 사라졌다...자율 주행버스 첫 운행

좌동철 기자 2025. 9. 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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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운전석이 없는 관광형 자율주행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성산읍 광치기해변 공영주차장에서 관광형 자율주행버스 '일출봉 고(GO)' 시승식을 열었다.

버스에 시승한 오영훈 지사는 "2020년부터 시작된 제주의 자율주행차 사업이 '일출봉 고(GO)' 운행으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서비스로 발전했다"며 "자율주행버스가 성산지역 관광을 재도약시키는 새로운 명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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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에서 레벨 4단계 '일출봉 고(GO)' 시승식 열려
12월 19일까지 성산지역 왕복 9.3㎞ 구간서 무료 운행
핸들과 페달 없이 자율주행 레벨 4단계를 체감할 수 있는 8인승 자율주행버스 모습.

제주에서 운전석이 없는 관광형 자율주행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성산읍 광치기해변 공영주차장에서 관광형 자율주행버스 '일출봉 고(GO)' 시승식을 열었다.

이 버스는 운전석이 없이 안전관리자와 승객만 탑승하는 자율주행 차량이다. 핸들과 페달 없이 자율주행 레벨 4단계를 체감할 수 있다.

자율주행 4단계는 돌발 상황에도 스스로 회피하고, 주변 환경과 사람을 인지해 속도와 방향을 제어한다.

오는 22일부터 12월 19일까지 섭지코지~신양해수욕장~광치기해변~성산일출봉(성산수협 앞)을 잇는 왕복 9.3㎞ 구간에서 시범 운행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6회 운행하며, 안전관리자를 제외하고 8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운행은 롯데이노베이트가 담당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40㎞며, 안전한 운행을 위해 좌석제로만 운영된다.

승객은 모바일 큐알(QR) 코드를 스캔하거나 웹사이트(m.site.naver.com/1OV66)에 접속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지정, 정류장에서 승하차를 예약할 수 있다.

누구나 무료로 탈 수 있으며, 13세 미만은 보호자와 함께 탑승해야 한다. 빈 좌석이 있으면 현장에서 바로 탑승이 가능하다.

이번 시범운행은 제주국제공항과 제주시, 서귀포를 잇는 여객 중심의 '탐라자율차' 도입을 앞두고 관광형 노선버스로 확장한 것이다.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버스에 시승한 오영훈 지사는 "2020년부터 시작된 제주의 자율주행차 사업이 '일출봉 고(GO)' 운행으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서비스로 발전했다"며 "자율주행버스가 성산지역 관광을 재도약시키는 새로운 명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버스는 교통이 혼잡하고 신호체계가 복잡한 관광지에서 렌터카 이용을 줄이고 교통사고율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날 시승식에는 오영훈 지사와 현기종 도의원, 제주도 홍보대사인 배우 이원종씨, 정인태 롯데이노베이트 본부장을 비롯해 성산읍 주민 등이 참석했다.
19일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열린 자율주행버스 '일출봉 GO!' 시승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왼쪽)와 제주도 홍보대사인 배우 이원종씨 등이 탑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