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깜짝선물' 주려던 남편…"내 사랑" 손편지 남기고 떠나

김대영 2025. 9. 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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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깜짝 선물을 주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남편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남편의 소지품 중엔 "내 사랑, 아내에게 입맞춤을"이라고 쓰인 손편지와 아내에게 줄 현금이 함께 발견됐다.

편지엔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함께 이겨낼 거야. 내 사랑, 아내에게 입맞춤을"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현금과 손편지를 A씨의 아내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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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선물 주려고 이동하던 중
트레일러 후미 들이받고 숨져
오토바이선 손편지·선물 발견
사고 현장. 사진=방콕포스트

아내에게 깜짝 선물을 주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남편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남편의 소지품 중엔 "내 사랑, 아내에게 입맞춤을"이라고 쓰인 손편지와 아내에게 줄 현금이 함께 발견됐다.  

19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이틀 전 오후 9시50분쯤 태국 중동부 쁘라찐부리 로자나 도로에서 한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트레일러 트럭 후미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A씨는 사고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오토바이 좌석 아래에서 현금 8만1000바트(약 355만원)과 손편지가 발견됐다. 

편지엔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함께 이겨낼 거야. 내 사랑, 아내에게 입맞춤을"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피해자가 아내에게 남긴 손편지. 사진=방콕포스트

A씨는 그간 모은 돈을 전해주기 위해 쁘라찐부리로 이동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금과 손편지를 A씨의 아내에게 전달했다. 

A씨의 유가족은 빠툼타니 중앙법의학연구소에서 시신을 인계받을 예정이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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