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소속사, ‘눈물의 여왕’ 흥행에 최대 매출…정산금은 ‘2.7억’ [공식]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소속 배우에게 6년간 지급한 정산금(지급수수료)가 6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시사저널에 의해 김수현의 형인 이루베(예명 이사랑)가 바른제2호투자조합의 이름으로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골드메달리스트(바른제2호투자조합)의 지급수수료가 벌어들인 수익에 비해 지나치게 적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을 비롯해 9명의 연예인이 소속된 신생연예기획사다. 송가연, 김승호, 이종호 등 신인도 있지만 설인아, 최연욱, 김수겸 등 라이징 스타로 주연급을 꿰찬 배우들도 포함돼 있다.
매출원가에 포함된 지급수수료는 드라마 출연료와 광고비, 각종 비용을 포함한 항목이다. 통상적으로 연예인 몫 정산금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골드메달리스트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지출한 지급수수료는 각 5200만원과 1억1100만원, 7500만원, 1억7100만원, 2억7000만원이다. 5년간 배우들에게 지급한 정산금이 6억7000여만원에 불과한 것이다.
2024년 김수현이 출연한 tvN 드라마 ‘눈문의 여왕’은 글로벌 히트를 기록하며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200억원대를 돌파했다.
‘눈물의 여왕’은 tvN 역대 시청률 3위에 올랐고, 김수현은 홈플러스와 아이더, 프라다, 클래시스 등 16개 브랜드의 광고를 촬영했다. 그럼에도 같은 해 지급수수료는 전체 매출의 1%대인 2억7000만원에 머물렀다.
상당수 연예기획사는 현재 감사보고서를 통해 소속 연예인의 정산금을 공개하고 있다. 배우 겸 가수 아이유가 소속된 이담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2024년에 각각 263억원, 336억원의 정산금을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된 어도어도 최근 2년간 290억과 238억원의 정산금을 지급했다.
심지어 광고 수수료 문제로 법정 분쟁을 벌였던 배우 겸 가수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도 최근 4년간 매출의 79%를 지급수수료로 줬다.
이에 대해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상장회사는 국제회계기준(K-IFRS)을 따르고 비상장회사는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을 따르기 때문에 상장회사와 비상장회사인 당사의 회계처리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당사의 경우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에 따라 배우 배분액이 매출 원가에 포함되어 있기에 회계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수년전부터 법무법인 LKB평산과 법률고문 계약을 체결하고, 경영 전반에 걸쳐 면밀한 법적 검토를 거치고 있는바, 경영에 있어 어떠한 위법 사항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소진 기자 leeso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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