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 동성 결혼’ 윤여정 “한국도 미국처럼 앞으로 나아가야”[30회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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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이 미국에서 동성 결혼을 했다고 밝힌 윤여정이 "한국도 미국처럼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결혼 피로연'은 두 동성 커플의 가짜 결혼 계획에 눈치 100단 K-할머니가 등장하며 벌어지는 예측불가 코미디로, 이달 24일 개봉을 앞두고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돼 한국 최초 상영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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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장남이 미국에서 동성 결혼을 했다고 밝힌 윤여정이 "한국도 미국처럼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윤여정은 9월 19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홀에서 진행된 영화 '결혼 피로연'(감독 앤드루 안) 기자 간담회를 통해 출연 소감 등을 밝혔다.
'결혼 피로연'은 두 동성 커플의 가짜 결혼 계획에 눈치 100단 K-할머니가 등장하며 벌어지는 예측불가 코미디로, 이달 24일 개봉을 앞두고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돼 한국 최초 상영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윤여정은 동성애자인 손자 ‘민’(한기찬)을 품는 할머니 ‘자영’ 역을 맡아, 차별과 편견 속에서도 가족을 온기로 감싸안는 특별한 ‘K-할머니’를 선보인다.
윤여정은 '결혼 피로연' 관련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첫째 아들이 실제 동성애자이며, 미국에서 동성 결혼을 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에서의 동성애에 대한 인식은 어떠냐"는 외신 기자의 질문을 받은 윤여정은 "이런 문제에 대해 한국에 좀 더 앞으로 나아갔으면 한다. 동성애든, 이성애든 상관 없이 모두가 평등하다"며 "우리도 미국처럼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아니다. 한국은 굉장히 보수적인 나라다. 여기서 79년 살았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테고리를 나누고 라벨을 붙이길 권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모두 인간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7일 개막해 오는 26일까지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영화제는 64개국 328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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