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9000원 ‘약국 전용 건기식’ 나온다…다이소·편의점 건기식에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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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와 제약사들이 손잡고 '약국 전용 가성비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출시한다.
다이소나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건기식 제품보다는 높지만, 기존 약국 판매 제품보다는 절반 이상 저렴해 가성비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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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원료·고함량 등 차별점 앞세워
다이소 저가형 건기식과 경쟁 예고

19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내달 약국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팜베이직(Pharm Basic)’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대한약사회와 약국용 실속형 건기식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조치다. 당시 약사회와 동아제약은 ‘약사의 전문성을 반영한 합리적 가격의 건기식 개발 필요성’을 협력의 배경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팜베이직은 우선 오메가3(혈행), 보스웰리아(관절·뼈), 루테인(눈), 밀크씨슬(간), 프로바이오틱스(장), 카테킨(혈당), 코엔자임큐텐(혈압), 멀티비타민 등 총 8종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이 가장 대중적으로 찾는 건기식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하는 셈이다.
가격은 1통(30일분) 기준 9000원으로 책정됐다. 다이소나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건기식 제품보다는 높지만, 기존 약국 판매 제품보다는 절반 이상 저렴해 가성비를 챙겼다.
특히 중국산 원료 배제, 개별인정형 원료 사용, 고함량·고순도 등 품질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시중의 저가 건기식 상당수가 원료 출처가 불명확하거나 함량 부족 논란을 겪은 만큼 품질로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기식 시장은 2022년 6조원을 넘어선 뒤 지난해까지 유사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2005년 이후 20년도 채 되지 않아 5배 성장할 만큼 성장세가 가파른 탓에 신규 진출도 끊이지 않고 있다. 시장 확장에 발맞춰 홈쇼핑·온라인·대형마트·편의점 등으로 유통 채널도 다변화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약국은 ‘전문성·신뢰성’이라는 강점을 지니고 있지만 가격 격차로 인해 소비자들이 다른 유통 채널로 일부 이탈한 것은 사실”이라며 “가격과 품질을 모두 갖춘 약국 전용 가성비 제품이 건기식 유통 채널로서 약국이 경쟁력을 회복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외에 유한양행도 연내 대한약사회와 함께 개발한 약국 전용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동아제약과 마찬가지로 관절, 뼈 건강, 수면, 뷰티·항산화 등 대중성 있는 건기식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꾸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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