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시진핑 방한 계기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구체적 논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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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현 외교부 장관은 "아직 중국 내 한한령 해제 등의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조 장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한국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이는 중국 측에서 발표할 내용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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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현 외교부 장관은 "아직 중국 내 한한령 해제 등의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시 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한 한중관계 개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 장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한국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이는 중국 측에서 발표할 내용이다"라고 밝혔다. 시 주석의 방한이 사실상 확정됐지만, 이는 타국 지도자의 일정인 만큼 아직 우리 정부가 공개하기는 이르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조 장관은 "이번 기회에 시진핑 주석이 오랜만에 방한해 한중 간 여러 현안을 잘 토의하고 한중일 관계 발전을 위한 좋은 계기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면서 "한중 간에는 무엇보다도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한다는 데에 상호 접점이 있고, 이번에도 이 문제가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정부는 시 주석의 APEC 참석을 계기로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중국 측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 장관은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를 계기로 불거진 한미 간 비자 문제를 두고는 "앞서 루비오 국무장관과 회담하면서 워킹그룹을 만들어 양국이 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자고 합의했다"면서 "(비자문제가) 한국의 대미 투자의 선결조건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아주 중요한 문제기 때문에 실질적인 대미 투자가 시작되기 전에 비자문제가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언론에 일부 소개된 내용들에 '공권력 남용이다' '지나쳤다'는 말도 있을 수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미국의 국내법 집행과정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그런 맥락에서 이해하고 접근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조 장관은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의 차관으로 있을 당시 위안부 합의가 잘못됐다고 비판했던 적 있다"면서 "이후 강제징용 문제가 한일관계의 큰 불안정 요소로 되는 데 대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했고, 그때 정부 안에서 개인적으로 다른 의견을 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제3자 변제라는 방식이 나왔고, 그건 문 정부에서 제가 제안했던 것보다 한국 측에서는 조금 더 수용하기 어려운 방식"이었다고 짚었다.
plusyo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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