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대선공약' 2035 U대회 가능성 확인…정부·전남도 협의

손상원 2025. 9. 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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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이었던 세계유니버시아드 유치 행보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노관규 시장, 강형구 시의회 의장, 김영진 시의회 운영위원장 등 방문단은 이날 중국 다롄을 찾아 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과 면담했다.

순천시는 애초 FISU 본부가 있는 스위스를 방문하려 했으나 에더 회장이 세계대학월드컵 축구대회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면담을 성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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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시장, 중국서 FISU 회장 면담…"개최 비전 공감"
노관규 순천시장과 레온즈 에더 FISU 회장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이었던 세계유니버시아드 유치 행보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노관규 시장, 강형구 시의회 의장, 김영진 시의회 운영위원장 등 방문단은 이날 중국 다롄을 찾아 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과 면담했다.

순천시는 애초 FISU 본부가 있는 스위스를 방문하려 했으나 에더 회장이 세계대학월드컵 축구대회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면담을 성사했다.

순천시는 면담에서 2035 유니버시아드 개최 가능성을 타진하며 '저탄소·디지털·청년 중심'을 열쇠 말로 한 친환경·지속 가능 대회 비전을 제시했다.

레온즈 에더 회장은 "FISU와 순천의 만남은 유니버시아드에 대한 서로의 진심을 보여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순천시가 제시한 도시 간 연합 개최 모델, 대회 개최 비전에 매우 공감한다"고 말했다.

에더 회장은 2026년 서울, 2027년 충청권 방문 시 순천을 찾기로 약속했다고 순천시는 전했다.

노관규 시장은 "유니버시아드 유치는 대통령 지역 공약사항이자 낙후된 기반 시설(SOC)을 확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다만 광역자치단체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만큼 전남도와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발전의 중요한 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천시는 정부, 정치권, 광역단체 등과 면담 결과를 공유하고 유치 타당성에 대한 기초 용역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미 조성 중인 남해안 종합스포츠파크 등 체육시설을 국제 규격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낡고 부족한 시설을 개선해 최신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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