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 타계 30주기 공연

주성희 기자 2025. 9. 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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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재단은 21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이상을 바라보다>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윤이상 타계 30주기를 맞아 윤이상의 '만남', '거리', 진은숙의 '구갈론', 신동훈의 '사냥꾼의 장례식'을 들려준다.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현대음악가 윤이상이 지은 '만남'과 '거리'는 후기 작품 세계를 대표하는 실내악 곡으로 꼽힌다.

동양의 정서와 서양 현대음악 기법을 결합한 윤이상 특유의 음향 미학이 잘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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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서 공연
<이상을 바라보다>에 나서는 TIMF앙상블. (사진 김시훈) /통영국제음악재단

통영국제음악재단은 21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이상을 바라보다> 공연을 연다. TIMF 앙상블이 이얼 지휘자와 호흡을 맞춘다.

이번 공연은 윤이상 타계 30주기를 맞아 윤이상의 '만남', '거리', 진은숙의 '구갈론', 신동훈의 '사냥꾼의 장례식'을 들려준다.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현대음악가 윤이상이 지은 '만남'과 '거리'는 후기 작품 세계를 대표하는 실내악 곡으로 꼽힌다. 동양의 정서와 서양 현대음악 기법을 결합한 윤이상 특유의 음향 미학이 잘 드러난다.

진은숙은 통영국제음악제 음악감독이다. 음악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을 받은 현대음악 작곡가다. 진 감독이 6월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의 '서울 페스티벌'에서 발표한 '구갈론'은 홍콩과 광저우 여행 중에 떠오른 유년기 기억을 바탕으로 지었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초라한 거리극을 상상하며 작곡한 작품이다.

신동훈 작곡가의 '사냥꾼의 장례식'은 오스트리아 화가 모리츠 폰 슈빈트의 동명 목판화에서 따온 제목이다. 여러 문화권에 있는 장송 행진곡에 관심을 두면서 쓰게 된 작품이다. 신 작곡가는 서울대학교 작곡과, 영국 길드홀음악연극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현대음악그룹 상주 작곡가를 하면서 각국에서 작품을 발표하며 명성을 얻었다. 2021년에는 클라우디오 아바도 작곡상을 받았다.

통영국제음악재단 누리집과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55-650-0400.
<이상을 바라보다> 홍보물. /통영국제음악재단

/주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