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떠나 찾은 ‘자신감’…래시포드 ‘멀티골’→바르셀로나, 뉴캐슬 2-1로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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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27)가 바르셀로나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래시포드는 후반 13분 쥘 쿤데(26)의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서 경기 선제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래시포드는 맨유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2016년 프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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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마커스 래시포드(27)가 바르셀로나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문제아로 지목된 그가 이곳에서 반전을 이어갈 수 있을까.
바르셀로나는 19일 오전 4시(한국 시각) 영국 뉴캐슬에 있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 뉴캐슬과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래시포드는 좌측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익숙한 뉴캐슬을 상대로 공격 포인트 사냥에 도전했다. 전반전은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그런데 후반전 들어서 180도 달라졌다. 래시포드는 후반 13분 쥘 쿤데(26)의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서 경기 선제골을 넣었다. 답답한 흐름을 끊는 중요한 한 방이었다.


이어 후반 22분에는 개인 기량으로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박스 바깥 부근에서 홀로 공을 몰고 가다가 오른발 슈팅으로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다. 래시포드가 연달아 득점을 올린 바르셀로나가 확실한 분위기를 잡았다. 후반 45분 앤서니 고든(24)에게 실점했지만, 래시포드의 득점을 끝까지 지키는 데 성공했다.
경기 수훈 선수는 당연히 래시포드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래시포드에게 평점 9.1점을 줬다. 래시포드는 뉴캐슬을 상대로 82분 동안 득점 2회, 슈팅 6회, 기회 창출 2회, 패스 성공 29회(성공률 76%) 등을 남겼다. 직전 발렌시아전 도움에 이어서 두 경기 연속으로 인상적인 활약상을 펼쳤다.


경기 후 한지 플릭(60·독일) 감독은 래시포드를 극찬했다. 플릭 감독은 “훈련장에서 래시포드의 이런 모습을 자주 봤다. 정말 기쁘다”라며 “공격진에 좋은 선수가 많은데, 래시포드도 그렇다. 그가 있어서 기쁘다. 래시포드는 우리가 경기를 풀어가는 데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오늘 멀티골은 그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주목했다. ‘BBC’는 “래시포드는 후벵 아모링(40·포르투갈) 감독으로부터 냉혹하게 내쳐졌다. 그는 이제 플릭 감독 지도 아래서 활약할 가능성이 생겼다”라며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경기는 래시포드가 얼마나 흥미진진한 재능을 가졌는지, 또 여전히 많은 재능을 보유했다는 걸 상기시켰다”라고 평가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래시포드는 맨유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2016년 프로 선수가 됐다. 그는 빠른 주력과 강력한 오른발 킥 능력을 앞세워 맨유 주축 공격수로 성장했다. 2022-23시즌에는 공식전 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불성실한 태도와 연이은 부진으로 팀과 멀어졌다.
결국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도중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해 원클럽맨 자격을 잃었다. 다만 아스톤 빌라에서 부활 가능성을 알렸다. 부활 기미를 보인 래시포드는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초반부터 괜찮은 활약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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