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승리요정' 19경기째 나오면 팀이 이기는 투수가 있다…'로켓맨' 기록에 하나 남았다

신원철 기자 2025. 9. 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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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에 '승리요정'이 있다.

퀸 프리스터가 5월 3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19경기 연속 팀에 승리를 안겼다.

올해 프리스터와 밀워키는 1936년 뉴욕 자이언츠(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칼 허벨의 19경기 연속 승리와 타이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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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워키 브루어스 투수 퀸 프리스터.
▲ 밀워키 선발투수 퀸 프리스터.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에 '승리요정'이 있다. 퀸 프리스터가 5월 3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19경기 연속 팀에 승리를 안겼다. 프리스터 자신도 12승 무패로 활약하고 있다.

밀워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인터리그 경기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프리스터는 5⅔이닝 3피안타(1홈런) 2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에도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대신 자신이 등판한 경기에서 팀이 19연승을 거두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19일 경기 후 MLB.com은 "퍼펙트게임은 없었다. 노히터도 없었다. 그러나 프리스터가 마운드에 있으면, 브루어스는 이기는 방법을 반드시 찾아낸다"고 보도했다.

또 "프리스터가 교체된 뒤 6회말 공격에서 신인 케일럽 더빈이 동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7회에는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시즌 100호 타점을 올리는 등 밀워키가 3점을 추가했다. 프리스터가 등판한 경기에서 팀은 19연승을 달렸다"고 설명했다.

MLB.com은 또 "이 놀라운 연속 기록에는 선발 16경기, 오프너 뒤에서 '벌크가이'로 등판한 3경기 기록이 포함된다. 이 기록은 지난 5월 31일 필라델피아전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한 때부터 시작됐다"며 "등판시 19경기 연속 승리 기록은 지난 125년간 등판시 팀 연속 승리 기록(선발 등판이 50% 이상인 경우)에서 공동 2위에 해당한다"고 썼다.

▲ 프리스터

올해 프리스터와 밀워키는 1936년 뉴욕 자이언츠(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칼 허벨의 19경기 연속 승리와 타이기록을 세웠다. 2001년 뉴욕 양키스와 로저 클레멘스의 20경기 연속 승리 기록에 1경기가 부족하다.

MLB.com은 "프리스터는 밀워키가 94승 59패로 구단 역사상 최초의 5할 +35승을 거두는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다. 밀워키는 에인절스와 3연전을 싹쓸이하고 6.0경기 차 지구 선두거 됐다"고 썼다. 밀워키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매직넘버는 4다.

프리스터는 "내가 등판한 경기에서 언제 졌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등판하지 않는 경기도 여전히 관심있게 본다. 이건 팀 스포츠다. 동료들은 시즌 내내 나를 도와줬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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