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달군 '아이콘매치', 게임과 현실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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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첫 대회가 퍼디난드, 드로그바, 피구, 셰우첸코, 오언 등 전설적인 선수들의 출전으로 화제를 모았다면, 올해는 한층 강화된 라인업과 경기력으로 단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서사를 만들어냈다. 특히 경기 결과와 팬 응원이 게임 속 선수 능력치에 반영되는 '아이콘매치 클래스'를 도입해 현실과 게임을 연결하는 장치를 더해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아르센 벵거 FC 스피어 감독, 라파엘 베니테스 실드 유나이티드 감독, 리오 퍼디난드 등 참가 인물들조차 넥슨의 기획력에 찬사를 보냈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시도하지 못한 초대형 축구 이벤트를 왜 게임사가 열었는지, 선수 섭외 과정은 어떻게 이뤄졌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뒤따랐다.

올해는 제라드, 베일, 호나우지뉴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새롭게 합류했고, 아르센 벵거와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각 팀을 이끌며 무게감을 더했다. 박 부사장은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들의 맞대결을 통해 작년보다 더 큰 감동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결과와 팬 응원이 능력치에 반영되는 '아이콘매치 클래스'를 도입해 현실과 게임을 잇는 색다른 도전에 나섰다.

경기 중간에도 잊지 못할 순간이 있었다. 박 부사장은 "하프타임 이벤트에서 제라드 선수가 팬과 직접 만난 장면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세대를 잇는 감동이었다"고 회상했다. 팬들의 환호 속에 깜짝 등장한 콜리나 전 FIFA 심판위원장 역시 '마지막 퍼즐'로 공개돼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내년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박 부사장은 "올해 행사에 모든 역량을 쏟았고 내년은 아직 정해진 계획이 없다. 지난해 아쉬움이 있었기에 올해 연속 개최가 가능했다"라고 설명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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