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2025 이산문화제’ 개막…정조대왕 정신 현대적 재해석
시티투어·스탬프 투어·팝업 홍보관 등 체험 프로그램

정조대왕 '이산'의 개혁정신과 효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관광 모델이 경기도 수원과 화성 일대에서 펼쳐진다. 경기관광공사는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 육성을 위한 '2025 이산문화제'를 오는 10월 12일까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번 문화제는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참여형 프로그램이 핵심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산 시티투어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산 팝업 홍보관 ▲국악·전통무용 공연 ▲한복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산 시티투어'는 전문 해설사가 동행하는 테마형 버스 여행으로 운영된다. 코스는 효(2만 5000원)·화성(1만 원)·야경(5000원)·빛(5000원) 등 4가지며, 사찰음식 체험부터 야간 미디어아트 관람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GPS 인증을 통해 주요 명소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젊은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체험형 공간인 '이산 팝업 홍보관'은 21일까지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운영된다. 자개 공예와 전통문양 타투 등 감각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공연 부문에서는 27~28일 융건릉에서 창작 국악 '이산의 숨결'이, 화성행궁에서는 궁중무용 '정조의 마음'이 각각 무대를 채운다.
축제의 풍성함을 더하기 위해 지역 가을 축제와의 연계도 강화했다. ▲수원화성문화제(9월 27일~10월 1일) ▲정조효문화제(9월 27~28일)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9월 28일) 등이 같은 기간 열려 관광객들에게 두 배의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전통을 어렵게 느끼는 세대도 쉽고 즐겁게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산문화제를 경기도만의 독보적인 관광 브랜드로 안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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