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실업·동호인 연계 대회 시행…양구군 스포츠 도시 도약

김도원 기자 2025. 9. 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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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스포츠재단과 한국실업테니스연맹, 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KATO)가 테니스아레나의 후원을 바탕으로 한국 테니스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9월 19일 오전 11시 강원도 양구군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서흥원 군스포츠재단 이사장, 민윤기 한국실업테니스연맹 회장, 김영식 KATO 회장, 홍원섭 테니스아레나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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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스포츠재단·한국실업테니스연맹·KATO, 테니스아레나와 상생 MOU 체결
- 양구군과 3년 계약…2026년 제2차 대회부터 본격 시행
협약식에 참석한 민윤기 한국실업테니스연맹회장, 서흥원 양구스포츠재단 이사장, 홍원섭 테니스아레나 대표, KATO 김영식회장(왼쪽부터)

[양구=김도원 기자] 양구군스포츠재단과 한국실업테니스연맹, 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KATO)가 테니스아레나의 후원을 바탕으로 한국 테니스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9월 19일 오전 11시 강원도 양구군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서흥원 군스포츠재단 이사장, 민윤기 한국실업테니스연맹 회장, 김영식 KATO 회장, 홍원섭 테니스아레나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테니스 저변 확대와 관람 문화 정착, 엘리트 체육 활성화와 지역 경제 기여라는 구체적 실행 계획을 담고 있다. 본격 시행은 2026년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부터 시작되며, 양구군과는 3년 계약을 맺어 매년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핵심은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연계 강화, 전국 단위 동호인 대회의 정례화, 테니스 관람 문화 확산이다. 양구군에서 열리는 실업연맹 주관 대회와 KATO 생활체육 리그를 하나의 장으로 연결해 수준 높은 엘리트 경기와 동호인 참여가 공존하는 모델을 구현한다는 것이다. 이는 오랫동안 국내 테니스가 지적받아온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단절'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업연맹은 기존 대회를 체계화하고, KATO는 전국적 생활체육 조직망을 활용해 참여 기반을 넓힌다. 테니스아레나는 인프라 지원과 홍보, 운영 노하우 제공을 맡아 테니스대회를 지역민·동호인·가족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2026년 이후에는 2차·3차 연맹전을 중심으로 실업과 생활체육을 연계한 대회가 단계적으로 열리며,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회 기간 중에는 엘리트 선수 훈련 공개, 원포인트 레슨, 무료 관람 이벤트가 마련돼 테니스 접근성과 친밀감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관전 문화 확산을 위한 '테니스 관람 캠페인'이 추진되고, 온라인 중계와 현장 이벤트를 병행해 팬 확대를 꾀한다.


양구군과의 3년 계약은 지역에도 상당한 효과가 예상된다. 대회가 정례화되면 숙박·관광·교통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들에게는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양구군은 이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협약식에서 민윤기 회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 테니스의 미래를 설계하는 약속"이라며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벽을 허물고 선수와 팬이 호흡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회장은 "전국 생활체육 네트워크를 통해 엘리트 저변을 넓히고, 테니스가 국민 생활 속 스포츠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원섭 대표는 "인프라와 홍보 자원을 적극 지원해 실질적 성과를 내겠다"고 전했으며, 서흥원 이사장은 "양구군이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고 주민들이 즐기는 축제가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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