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조국, 차기 대통령 조사서 8%로 ‘1위’…의견유보 58%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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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출범한지 약 석 달 만인 19일 장래 대통령감을 묻는 선호도 여론조사가 공표됐다.
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정치인은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나타났다.
앞서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인 2022년 6월 당시 선호 장래 정치 지도자 조사에선 현 대통령이 된 이재명(15%) 당시 전 경기지사가 1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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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은 이준석, 4050은 조국, 고령층은 장동혁 1위…호남에서도 조국이 선두
(시사저널=변문우 기자)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지 약 석 달 만인 19일 장래 대통령감을 묻는 선호도 여론조사가 공표됐다. 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정치인은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나타났다. 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민석 국무총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등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사실상 장래 대통령 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조 위원장이 8%로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장 대표 7%, 이 대표·정 대표 4%, 김 총리·한 전 대표·김 전 장관 3%, 오세훈 서울시장 1% 순으로 나타났다. 또 9%는 이외 인물을, 58%는 의견을 유보했다.
세대별로 보면 20대 이하에서는 이대남(20대 남성 지지층)에 강점이 있는 이 대표가 12%로 오차범위 밖 1위였고 2위는 김 전 장관(4%)이었다. 30대에선 이 대표 5%, 김 전 장관 4%, 정 대표 2%였다. 40대와 50대에선 조 위원장이 각각 9%, 16%로 1위였다. 60대와 70대에선 장 대표가 각각 13%, 8%로 선두였다.
지역별 결과에서도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혁신당 소속인 조 위원장이 정 대표(11%)를 누르고 15%로 1위를 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다만 같은 조사에서 혁신당 자체의 정당 지지율은 2%에 그친 만큼, 조 위원장 입장에선 개인 역량 외에도 당 지지율을 함께 견인하는 것이 앞으로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인 2022년 6월 당시 선호 장래 정치 지도자 조사에선 현 대통령이 된 이재명(15%) 당시 전 경기지사가 1등이었다. 이어 오세훈(10%), 안철수(6%), 홍준표(5%), 한동훈, 김동연(이상 4%), 이낙연(3%), 이준석(1%)으로 나타났으며 4%는 이외 인물, 46%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4.9%,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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