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눈물 훔친 커쇼→오타니 포함 다저스 선수단, 기자회견 경청 '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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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전설적인 좌완 클레이튼 커쇼(37)가 전격적으로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오타니 쇼헤이(31)를 비롯한 다저스의 대부분의 핵심 선수들이 커쇼의 은퇴 기자회견을 경청하기 위해 나섰다.
미국 LA 타임스와 디 애슬레틱 등 복수 매체들에 따르면 커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은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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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타임스와 디 애슬레틱 등 복수 매체들에 따르면 커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은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20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선발 투수로 내정됐기에 간단한 은퇴 소감 등을 전하는 자리였다.
예정된 시간이 되자 로버츠 감독을 비롯한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 오타니, 키케 에르난데스, 맥스 먼시, 오타니 쇼헤이 등이 기자회견장에 입장했다고 한다. 이들은 모두 다저스의 핵심 야수들이다. 여기에 투수 유망주인 잭 드라이어와 에밋 시핸까지 커쇼의 말을 경청하기 위해 나섰다.
이 자리에서 커쇼는 "최근 5년 동안 고민했고, 적절한 은퇴 시점이 왔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번 시즌 직전에 마지막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혹시라도 마음이 바뀔까 봐 내색하지 않았지만, 시즌 내내 건강하게 던졌던 것에 감사하다. 마침 좋은 이별의 시점이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은퇴의 결정적인 이유는 몸 상태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커쇼는 "이제 직구 평균 구속이 시속 89마일(약 143km)에 불과하다. 등부터 엉덩이, 골반, 어깨, 팔꿈치 등 멀쩡하지 않은 곳이 없다. 투구 스타일도 바꿔야 했다. 시즌 내내 건강하게 공을 던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 5일마다 경기장에서 던질 수 있게 만들어준 구단 트레이너에게 감사 인사를 한다.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는 표현이 더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08시즌부터 2025시즌까지 다저스에서만 18시즌을 뛴 커쇼는 "많이 그리울 것 같지만 괜찮을 것 같다. 나이가 들수록 팀원들과 행복했던 시간이 중요하다. 슬프지는 않다. 이제 마음이 편하다. 슬프진 않지만, 감정적일 뿐이다. LA는 나에게 정말 특별한 곳이다. 아이들도 여기서 자랐고, 와이프를 만나고 결혼까지 한 곳"이라고 했다.
디애슬레틱은 "커쇼는 기자회견 내내 또렷하고 자신감 있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아내인 앨런을 언급하면서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특히 아내인 앨런이 쓴 편지를 읽으면서 커쇼의 뺨에는 눈물이 흘러내렸다"고 표현했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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