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5일제 가즈아" 개미들 우르르…주가 30% 폭등 [종목+]

조아라 2025. 9. 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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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와 로봇 관련 주식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주 4.5일제 도입 추진 및 해킹사태, 노란봉투법 시행 등 각종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정부가 '주 4.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실노동시간 단축 입법을 연내 추진하기로 하면서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2027년 이후 주 4.5일제를 확산하기 위해 본격적인 사회적 논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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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로봇주 '들썩'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소프트웨어와 로봇 관련 주식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주 4.5일제 도입 추진 및 해킹사태, 노란봉투법 시행 등 각종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정보보안 전문기업 소프트캠프가 가격제한폭(30%)까지 급등하며 1313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네시온과 더존비즈온도 각각 6.05%, 4.86%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휴네시온은 정보 보안 및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회계·세무 소프트웨어와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정부가 '주 4.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실노동시간 단축 입법을 연내 추진하기로 하면서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근무 시간이 줄어들면서 업무 효율을 유지하기 위해 디지털 시스템, 보안 솔루션, 원격·하이브리드 근무 인프라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원격 지원 및 원격 제어 솔루션 전문 기업 알서포트도 2.52% 오르고 있다.

최근 KT와 롯데카드 관련 해킹 소식도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 정부가 최근 잇따른 해킹사고와 관련해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관련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로봇주인 로보티즈(24.40%)와 로보스타(15.23%)도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노란봉투법이 국회를 통과하며 산업용 로봇 배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한 영향이다. 최근 정부가 4.5일제 도입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또 다시 반등하는 분위기다. 노동환경 변화로 소프트웨어와 로봇 관련 기업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주 4.5일제'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꼽힌다. 지난 17일 법제처는 ‘123개 국정과제 입법 계획 수립과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실노동시간 단축 지원법’(가칭)에 대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노동시간 단축을 도입한 기업에 세액공제 등 혜택을 주고 근로시간 단축으로 추가 고용이 발생할 경우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정부는 2027년 이후 주 4.5일제를 확산하기 위해 본격적인 사회적 논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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