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소속사, 배우들 수익 다 어디로? 5년 지급 정산금 6억대 논란

김지현 기자 2025. 9. 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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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소속 배우들에게 낮은 정산금을 지급해 온 사실이 확인됐다.

소속사가 지난 5년간 배우들에게 지급한 지급수수료는 6억대에 불과했다.

19일 시사저널은 "골드메달리스트가 소속 연예인에게 지급했던 정산금(지급수수료) 수준은 납득하기 어려운 대목이 많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골드메달리스트는 2020년 이후 5년간 배우들에게 지급한 정산금이 총 6억7000여만 원에 불과, 동종 업계 정산금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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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소속 배우들에게 낮은 정산금을 지급해 온 사실이 확인됐다. 소속사가 지난 5년간 배우들에게 지급한 지급수수료는 6억대에 불과했다. 또 모회사 격인 바른제2호투자조합의 실체가 모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조합의 실질적 경영자는 김수현의 사촌 형으로 알려진 이로베(본명 이사랑)다.

19일 시사저널은 "골드메달리스트가 소속 연예인에게 지급했던 정산금(지급수수료) 수준은 납득하기 어려운 대목이 많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골드메달리스트는 2020년부터 각 5200만원과 1억1100만원, 7500만원, 1억7100만원, 2억7000만원을 지급수수료로 줬다. 5년간 배우들에게 지급한 정산금이 6억 7000여만원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골드메달리스트의 대주주인 바른제2호투자조합 주소지(서울 성북구 장위동 S빌딩) 사무실도 공개됐다. 건물 1층에는 세탁소와 공구사가 있다. 허름한 3층 건물로, 조합 주소지로 신고된 2층에는 어떤 간판도 없었다. 매체는 "간판도 없어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이곳이 한류 스타 김수현의 헤드쿼터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라며 "그나마 건물의 2층도 조합이 아니라 다른 의료기기 회사가 입주해 있었다"고 보도했다.

김수현은 군 제대 후인 2019년, 친형 이루베와 함께 골드메달리스트를 설립했다. 최대주주는 바른제2호투자조합으로 되어 있지만, 실질적인 경영은 사촌형 이로베가 맡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골드메달리스트는 2020년 이후 5년간 배우들에게 지급한 정산금이 총 6억7000여만 원에 불과, 동종 업계 정산금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다. 특히 지난해 소속 배우 김수현이 출연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글로벌 흥행을 거두고 이후 16개 광고를 촬영했음에도 김수현에게 지급된 정산금은 2억7000만 원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이는 업계 관행인 매출의 80~90%가 배우 몫으로 돌아가는 구조와 크게 동떨어진 수치"라며 골드메달리스트 정산 구조에 의문점을 제기했다. 실제로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등은 소속 연예인들에게 수백 억 원대 정산금을 지급해 왔다.

이에 대해 골드메달리스트는 해당 매체에 "정산금은 용역 매출 원가에 포함돼 있으며 재무제표의 지급수수료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라고 입장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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