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7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팀은 다저스에 1-2 석패

강태구 기자 2025. 9. 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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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7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지난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7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1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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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 사진=GettyImga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7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지난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7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1로 하락했다.

이날 이정후는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이정후는 상대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커터를 받아쳤으나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4회초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이번엔 야마모토의 스플리터에 배트가 딸려 나오며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부진 속에도 이정후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7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 이정후는 바뀐 투수 잭 드라이어와의 승부에서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1루에 안착한 이정후는 패트릭 베일리와 헬리엇 라모스의 볼넷으로 3루에 안착했고, 라파엘 데버스까지 볼넷을 골라내 밀어내기로 홈을 밟았다.

팀이 1-2로 밀리고 있는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바뀐 투수 앤서니 반다의 2구 슬라이더를 공략했으나 2루수 땅볼로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9회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1-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샌프란시스코는 76승 77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다저스는 86승 67패로 NL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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