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에 샀다” “난 20만원이다” 다들 난리더니…결국 터질 게 터졌다?

박영훈 2025. 9. 19. 13: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주 4.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실노동시간 단축 입법을 연내 추진하기로 하자 로봇주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대장주가 바로 카이스트(KAIST) 실험실에서 탄생한 레인보우로보틱스다.

카이스트(KAIST) 실험실에서 탄생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21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하지만 로봇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기술력이 알려지면서 몸값이 크게 오르기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준호(오른쪽) 레인보우로보틱스 설립자가 로봇과 함께 등장한 모습.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무려 30배 올랐다”

정부가 주 4.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실노동시간 단축 입법을 연내 추진하기로 하자 로봇주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대장주가 바로 카이스트(KAIST) 실험실에서 탄생한 레인보우로보틱스다.

1만원대에 머물러 있던 주가가 몇년 사이 30배 넘게 올랐다. 주가가 폭등하자 “10만원에 샀다” “난 20만원이다” 다들 난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레인보우로보틱스는 5% 가량 올라 31만원을 찍었다. 전날 3% 상승한데 이어 주춤했던 주가가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9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 네이버와 레인보우로보틱스다.

카이스트(KAIST) 실험실에서 탄생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21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오랜 기간 별 주목을 받지 못했다. 주가도 공모가인 1만원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로봇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기술력이 알려지면서 몸값이 크게 오르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주주총회에 나온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 [사진, 삼성전자]

무엇보다 삼성전자가 이 회사에 꽂혔다. 삼성전자 로봇사업의 첫 투자처다. 삼성전자는 2023년 1월 처음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에 590억원을 투자하며 지분 10.2%를 확보했고, 같은해 3월 278억원 추가 투자로 지분율을 14.7%로 늘렸다.

이에 더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수뇌부가 보유한 지분에 대한 콜옵션(매수청구권)을 일부 행사해 지분율 35%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결국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연결 자회사로 편입하기에 이르렀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오준호 카이스트(KAIST) 기계공학과 교수(현 명예교수)가 작은 실험실에서 학생들과 만든 회사다. 국내 최초로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만들었다. 현재는 협동로봇, 양팔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만들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강점은 뛰어난 기술력과 함께 가격 경쟁력이 꼽힌다. 로봇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을 자체 개발해 원가 경쟁률을 경쟁사 대비 절반까지 낮췄다. 중국과 비교해도 성능은 앞서고, 가격 경쟁력에서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