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수'에 푹 젖은 김다미 "출근하면 수영장 들어갔다 나와…엄마 연기 힘들었다"[30th BIFF]

김현록 기자 2025. 9. 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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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찾은 '대홍수' 김다미가 내내 흠뻑 젖은 채 촬영에 임해야 했던 현장을 유쾌하게 회상했다.

19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의 야외무대인사가 열렸다.

작품이 작품인 만큼 김다미는 내내 물에 흠뻑 젖은 채 촬영에 임해야 했다.

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영화의 전당, 센텀시티, 남포동 등 부산 일대에서 열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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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대홍수' 야외무대인사의 김다미.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 부산=김현록 기자]부산을 찾은 '대홍수' 김다미가 내내 흠뻑 젖은 채 촬영에 임해야 했던 현장을 유쾌하게 회상했다.

19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의 야외무대인사가 열렸다. 배우 김다미 김병우 감독이 참석했다.

오는 12월 공개를 앞둔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작품이 작품인 만큼 김다미는 내내 물에 흠뻑 젖은 채 촬영에 임해야 했다. 김병우 감독은 "몇 달을 일상이 젖은 상태라 불편하고 힘들었을 것"이라고 했지만 김다미는 "나중엔 익숙해져서 아침에 출근해서 수영장에 한번 들어갔다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코트를 입으면 젖었을 때 많이 무거워진다"고도 했다.

▲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대홍수' 야외무대인사의 김다미. ⓒ연합뉴스

김다미는 이번 작품으로 자녀를 둔 어머니로 변신했다. 김병우 감독은 40살 전후 배우를 막연히 생각했지만, '엄마가 맞아' 싶은 배우가 훨씬 더 적확하게 표현할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된 김다미는 "엄마 연기나 모성애는 겪어보지 못해 어려웠다. 아역과 시간을 보내며 현장에서 엄마와 아들처럼 지내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함께 추위를 견디며 고생한 아들 역할의 아역 배우에게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영화의 전당, 센텀시티, 남포동 등 부산 일대에서 열흘간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의 공식 상영작은 64개국의 241편으로로, 커뮤니티비프 상영작까지 총 328편이 상영된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은 총 90편이다. 특히 올해는 영화제 30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경쟁부문을 도입했다. 아시아권의 주요 작품 14편이 경쟁부문에 나서며, 수상 결과는 폐막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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