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아이돌 성착취하고도… "업계선 흔한 일"이라는 日 기획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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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체포된 일본 연예기획사 대표가 혐의를 부인하면서 "업계에선 흔한 일"이라는 변명을 내놓아 또 다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8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도쿄도경시청은 연예기획사 '고 리틀 바이 리틀(GO little by little)' 대표 도리마루 히로시(39)를 전날 아동복지법상 음란행위 강요 혐의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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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교제"… 경찰 조사서 혐의 부인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체포된 일본 연예기획사 대표가 혐의를 부인하면서 "업계에선 흔한 일"이라는 변명을 내놓아 또 다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8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도쿄도경시청은 연예기획사 '고 리틀 바이 리틀(GO little by little)' 대표 도리마루 히로시(39)를 전날 아동복지법상 음란행위 강요 혐의로 체포했다.
도리마루는 소속 걸그룹 멤버 A씨가 16, 17세였던 2021년 4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12차례에 걸쳐 외설 행위(성추행,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팬들에게 판매할 사진을 촬영하자"며 A씨를 도쿄의 한 호텔로 불러낸 뒤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아이돌 활동을 계속할 수 없다"고 겁박하며 외설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사실은 피해자 A씨의 신고로 드러났다. 14세부터 도리마루의 기획사에 소속돼 활동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돌 활동을 정말 좋아했고 계속하고 싶어 대표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리마루는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진지한 교제라고 생각했다"며 "이 업계에서는 대표와 아이돌이 교제하는 사례가 흔하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은 피의자의 스마트폰을 압수해 추가 피해자 유무 등을 수사하고 있다.
최동순 기자 doso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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