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 수상해"…휴일날 음주운전자 잡은 경찰 부부

김민정 2025. 9. 1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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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부부 경찰관이 비번(휴일) 날 식당에서 음주운전자를 발견하고 추격 끝에 검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서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경기 고양시의 한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부부 경찰은 술에 취한 채 운전석에 오른 A씨(60대)를 발견했다.

이어 운전석에서 내린 A씨에게 음주 사실을 확인하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에게 신병을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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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30대 부부 경찰관이 비번(휴일) 날 식당에서 음주운전자를 발견하고 추격 끝에 검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서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경기 고양시의 한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부부 경찰은 술에 취한 채 운전석에 오른 A씨(60대)를 발견했다.

(사진=서울 서부경찰서 제공)
부부는 곧장 112에 신고한 후 개인 차량을 타고 추격에 나섰다. 이들은 A씨의 차량을 쫓아가며 실시간으로 출동 경찰관에게 이동 동선을 알렸다.

이후 A씨가 인근 카페 주차장에 정차하자 부부는 자신의 차량으로 진입로를 막아 도주를 차단했다. 이어 운전석에서 내린 A씨에게 음주 사실을 확인하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에게 신병을 인계했다.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38%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서부경찰서는 “부부가 비번 날임에도 경찰관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잊지 않고 신속한 대응을 보여준 사례”라며 “음주운전은 반드시 적발된다는 인식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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