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어튈라’ 촬영 위해 새벽 2시 기상…이동만 3~400km”

배우 안재현이 새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를 준비하며 느낀 고충과 진심을 털어놨다.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ENA·NXT·코미디TV 공동 제작 ‘어튈라’ 제작발표회에서 안재현은 “긴 이동 시간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재현은 촬영을 위해 “전날 오후 6~8시쯤 취침 준비를 하고 새벽 2시에 일어나 몸을 풀고, 4시부터 촬영장에 도착해 오프닝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3~400km를 이동한 상태에서 촬영이 시작된다. 매회 이동 거리가 상당히 멀었고, 집에 돌아오면 새벽 1시가 되곤 했다”고 덧붙였다.
이동이 길어 힘들 법도 하지만 그는 오히려 “오랜 이동시간이 소화 시간이 돼서 개인적으로는 기뻤다”며 웃었다. 반면 함께 출연한 먹방 유튜버 쯔양은 “아쉬워했다”며 “쯔양의 식사량은 마치 블랙홀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안재현은 촬영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식당 섭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사장님께 ‘두 시간 반 걸려서 왔다, 서울에서 대구로 왔다’고 진심을 호소하면 순간 경계하시다가도 짠하게 보시더라”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가볍게 찍고 가겠다고 말씀드리면 편하게 해주신다. 늘 무대 앞에 서는 것처럼 떨린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ENA·NXT·코미디TV 공동 제작 ‘어디로 튈지 몰라’는 짜여진 리스트도,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맛집 릴레이 예능으로,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이민주 기자 leem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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