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예르모 델 토로 "韓 영화 유니크, 봉준호·박찬욱 같은 감독 찾기 힘들어"[30회 BIFF]

부산=김나연 기자 2025. 9. 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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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기예르모 델 토로는 한국 영화에 대해 "한국 영화를 너무 사랑하고 한국 감독님들과 친분도 있지만 한국에 온 건 처음이다"라며 "저는 한국과 멕시코가 공유하는 게 많다고 생각한다. 박찬욱 감독님 영화를 보면 혼돈과 부조리, 추악함을 한 영화에 잘 버무린다.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을 보면 존재론적이고 아주 깊고 그런 질문들을 허술한 형사, 수사를 통해서 다 드러낸다. 또 '괴물'을 보면 괴수의 디자인이 너무나 멋지다. 저랑 비슷하다. 근데 그 안에서 한국 사회를 보여주고, 문화를 주제에 녹인다. 이런 영화감독을 찾을 수 없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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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부산=김나연 기자]
(부산=뉴스1) 권현진 기자 =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이 19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프랑켄슈타인'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9.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부산=뉴스1) 권현진 기자
'프랑켄슈타인'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19일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넷플릭스 영화 '프랑켄슈타인'의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프랑켄슈타인'은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그의 손에서 탄생한 괴물이 펼치는 이야기. 고전이 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기예르모 델 토로가 영화화했다.

기예르모 델 토로는 멕시코 출신의 감독이자 프로듀서로, 데뷔작 '크로노스'(1993)로 칸영화제 비평가상을 수상한 후 '미믹'(1997), '악마의 등뼈'(2001), '판의 미로'(2006), '퍼시픽 림'(2013), '크림슨 피크'(2015) 등을 연출했다. 이후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2017)은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과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을 포함해 4관왕을 기록했다.

기예르모 델 토로는 한국 영화에 대해 "한국 영화를 너무 사랑하고 한국 감독님들과 친분도 있지만 한국에 온 건 처음이다"라며 "저는 한국과 멕시코가 공유하는 게 많다고 생각한다. 박찬욱 감독님 영화를 보면 혼돈과 부조리, 추악함을 한 영화에 잘 버무린다.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을 보면 존재론적이고 아주 깊고 그런 질문들을 허술한 형사, 수사를 통해서 다 드러낸다. 또 '괴물'을 보면 괴수의 디자인이 너무나 멋지다. 저랑 비슷하다. 근데 그 안에서 한국 사회를 보여주고, 문화를 주제에 녹인다. 이런 영화감독을 찾을 수 없다"고 극찬했다.

이어 "그래서 한국 영화에서는 유니크한 영화가 많이 나오고 있다. 제가 정말 사랑하는 영화들이다. 박찬욱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악마를 보았다', '부산행' 등을 볼 때마다 에너지와 힘을 느낀다"고 말했다.

부산=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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