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앞둔 U20 축구대표팀, '부상' 김준하 하차…김명준 대체 소집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에 부상자가 발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본선을 앞둔 U20 대표팀이 부상을 당한 김준하(제주) 대신 김명준(헹크)을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
대표팀 관계자는 "김준하가 칠레 현지에서 실시한 훈련 도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예정된 연습 경기도 못 뛰고 소집해제 됐다"면서 "김준하 부상 확인 후 빠르게 헹크와 접촉했는데, 구단에서 김명준의 차출을 허락했다.김명준은 조만간 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명준은 2년 전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해 2골을 넣으며 기대를 받았고 지난 1월 헹크에 입단했다.
당초 김명준은 소속팀 반대로 이번 U20 월드컵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는데, 대회를 앞두고 합류하게 됐다.
U20 월드컵은 FIFA 주최 대회이지만 소속팀의 의무 차출 규정은 없다. 때문에 양민혁(포츠머스), 윤도영(엑셀시오르), 박승수(뉴캐슬) 등 유럽파들은 소속팀 승인이 떨어지지 않아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한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지난 8일 칠레 산티아고로 출국, 현지에서 두 차례 연습 경기를 치렀다.
U20 대표팀은 지난 14일 칠레 U20 대표팀에 1-2로 졌고, 칠레 1부리그 팀 유니온 라 칼레라와 연습 경기에서는 0-0으로 비겼다.
선수단은 22일 뉴질랜드 평가전을 한 차례 더 치르고 다음 날 조별리그가 열리는 발파라이소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국은 28일 우크라이나, 10월 1일 파라과이, 10월 4일 파나마와 차례로 격돌한다.
한국 U20 대표팀은 대회 3연속 4강에 도전한다.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 이강인을 앞세워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았고, 2023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는 배준호, 이승원, 이영준 등의 고른 활약으로 다시 4강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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