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규제·높은 집값에 지친 서울 사람들 경기도로 발걸음… 파주 운정이 주목받는 이유

김병규 2025. 9. 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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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오르는 서울 전세가에 지쳐서 경기도 파주 운정으로 내 집 마련을 해서 왔는데, GTX 덕분에 이동 시간이 짧아 퇴근 후 여유가 있고, 무엇보다도 생활 환경이 매우 쾌적해진데다 삶에 안정감이 생겨서 행복해요.”- 30대 서울 직장인 이지혜씨

최근 서울을 떠나 경기도로 주거지를 옮기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높은 집값, 전세난, 공급 부족 등 누적된 주거 피로가 원인이다.

여기에 6.27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최대 한도까지 6억원으로 제한되면서,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는 점도 한몫한다. 특히, 서울 등 인기 지역의 분양가는 10억~15억원을 훌쩍 넘는 경우가 많아 최소 6~10억원 이상의 현금을 마련해야만 당첨 후 계약이 가능해진다.

때문에 많은 수요자들이 서울 안에서 버티기보다는 서울과 빠르게 연결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경기도를 새로운 주거지로 선택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인구 중 상당수가 경기도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서울에서 경기도로 빠져나간 순이동자수는 6만2,921명으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았다. 같은 수도권인 인천 순이동자수 1만1,870명의 약 5.3배에 달하는 수치다.

모든 경기도 지역이 수요자들에게 주목을 받는 것은 아니다. 서울과의 접근성을 보장하는 교통망 △풍부한 생활 인프라 △향후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 등이 종합적으로 뒷받침되는 지역들만이 선택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파주 운정이다. GTX-A 운정중앙역 개통으로 서울역까지 약 20분대에 닿는 교통 프리미엄을 확보했으며, 이미 운정1·2지구 개발을 통해 생활 인프라도 조기에 구축됐다. 여기에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 등 굵직한 개발 호재까지 더해지며 교통·생활·미래가치 삼박자를 모두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청약 경쟁률도 고공행진이다. 지난해 7월 파주 운정3지구에서 공급된 ‘제일풍경채 운정’은 1순위 청약에서 209가구 모집에 2만6,449명이 몰려 평균 12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의 높은 집값과 대출규제 등으로 인해 대체 주거지로 경기도를 선택하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파주 운정은 GTX 개통 효과와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등 개발 호재가 맞물리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흡수하는 이중 수요지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파주 운정생활권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정 아이파크 시티’를 10월 공급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운정 아이파크 시티’ 일러스트 조감도]

경기도 파주시 서패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GTX-A 운정중앙역을 통해 서울역과 삼성역(예정)을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자유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평택파주고속도로(예정) 등 주요 도로망도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마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롯데시네마, 스타필드빌리지(예정) 등 쇼핑·문화 인프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심학산과 초롱꽃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일부 세대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특히,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운정 아이파크 시티’의 미래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단지가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부지 내 들어서 종합병원 이용 편의는 물론, 혁신의료·바이오 융복합단지 조성 예정에 따른 고용 창출과 상권 활성화, 배후 주거지 가치 상승까지 다양한 효과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도 추진 중이다. 파주시는 운정신도시와 인접한 교화동 일원 부지를 미디어콘텐츠, 디스플레이, 첨단 의료 바이오산업 거점을 키운다는 계획이며, 2027년 상반기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은 주거단지, 관광단지, 체육시설 등 복합개발이 가능하며, 수도권 내에서 외국교육기관 설립이 허용되는 사실상 유일한 구역으로 교육·의료 등 생활 인프라 개선 효과가 크다.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 동, 전용 63~198㎡, 총 3,2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파주 운정 내 최대 규모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희소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갖춘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고급 주거단지에서나 볼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과 대규모 고품격 조경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동일 생활권 내 아파트와는 차원이 다른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다. 단지 내 수영장, 사우나, 실내 체육관 등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으며, 컨시어지, 비대면 진료 서비스 등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조경 공간은 더욱 특별하다. 시그니처필드·어반클러스터·라이프가든 등 약 6만4,000㎡에 달하는 조경 공간을 통해 단지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공원처럼 구현된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도심에서는 쉽게 누리기 어려운 쾌적한 주거환경과 여유로운 생활가치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러한 ‘운정 아이파크 시티’의 커뮤니티와 조경은 분양가상한제 하에 공급되었던, 일반적인 수도권 단지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수준인 만큼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운정 아이파크 시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10월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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