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cm 박서함, 지렁이 갈아먹고 키 컸다? “부모님 키는 160cm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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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배우 박서함(31)이 키가 큰 비결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부모님은 키가 작은 편"이라며 "아버지는 160cm대, 어머니는 160cm가 조금 안 되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모의 키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자녀가 상대적으로 큰 키를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부모가 작더라도 조부모 세대나 먼 친척으로부터 큰 키 유전자가 전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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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배우 박서함(31)이 키가 큰 비결을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VIVO TV'에는 로운과 박서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은이는 193cm인 박서함에게 "도대체 뭘 먹고 그렇게 컸느냐"고 물었고, 박서함은 "옛날에 우유 급식할 때, 남은 것까지 챙겨 먹을 정도로 우유를 좋아했고, 시금치도 잘 먹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모님은 키가 작은 편"이라며 "아버지는 160cm대, 어머니는 160cm가 조금 안 되신다"고 덧붙였다.
이어 송은이가 "지렁이를 먹고 컸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하자, 박서함은 "어릴 때 밥을 정말 안 먹고 군것질만 좋아해서 할머니가 걱정을 많이 하셨다"며 "그래서 지렁이를 잡아 믹서에 갈고, 물에 섞어 즙처럼 만들어 매일 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릴 땐 뭣 모르고 그냥 마셨는데, 나중에 '내가 뭘 먹고 이렇게 컸지?'하고 생각해 보니 그 기억이 떠오르더라"라며 "그게 단백질이지 않냐"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송은이는 "그게 상당한 보양식이라 식용으로 키워서 탕으로도 만든다"고 맞장구쳤다.
우유와 시금치, 키 성장에 좋아…지렁이 섭취는 위험할 수도
박서함이 어린 시절 많이 먹었다는 우유는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D가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한다. 특히 칼슘은 골밀도를 높이고, 단백질은 뼈와 근육의 성장 재료가 된다. 시금치는 철분과 마그네슘, 엽산 등이 풍부해 혈액 순환과 세포 성장에 기여한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지렁이에는 단백질과 아미노산은 함유돼 있긴 하지만 식용으로 잘 쓰이지 않고 위생적 문제와 기생충·세균 감염 위험성까지 존재한다. 따라서 단백질과 아미노산을 얻고 싶다면 다른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외에도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로는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와 생선, 달걀, 콩류가 있으며 칼슘과 마그네슘이 많은 식품인 우유, 치즈, 요구르트, 멸치, 브로콜리, 비타민 D가 풍부한 연어, 고등어, 달걀 노른자 등이 있다.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을 돕는 아연이 많은 굴과 호박씨, 소고기도 키 성장에 이로우며 혈액 생성과 성장에 필수적인 철분과 엽산이 많이 든 비트와 곡류도 좋다. 그러나 특정 식품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키가 폭발적으로 자라는 것은 아니며 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무기질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도 중요…부모 키 작아도 자녀 키 클 수 있어
고른 영양성취와 함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필수다. 성장호르몬은 밤 10시~새벽 2시 사이 깊은 잠에서 가장 활발히 분비되므로 일찍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더불어 성장판을 자극하는 규칙적인 운동도 도움이 된다. 줄넘기, 농구, 수영, 스트레칭은 성장판 자극에 효과적이다.
한편, 부모의 키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자녀가 상대적으로 큰 키를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신장은 유전의 영향을 크게 받지만, 단일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지 않고 수백 개 이상의 유전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다인자 형질이다. 따라서 부모가 작더라도 조부모 세대나 먼 친척으로부터 큰 키 유전자가 전해질 수 있다.
또 유전이 신장에 60~80% 영향을 미치지만, 나머지 20~40%는 후천적 요소가 결정하므로 충분한 영양 섭취와 수면, 규칙적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 등이 뒷받침되면 유적적인 기대 신장 이상의 키를 가질 가능성이 커진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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