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경제 나빠질 것’ 42%… 경기 비관론 확대 [한국갤럽]
민주당 41% 국민의힘 24%
앞으로 1년간 한국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고 보는 국민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16~18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에게 향후 1년간 한국 경제에 대한 전망을 물어본 결과, ‘나빠질 것’이라고 답한 사람이 42%로 가장 많았다. 지난달 조사의 35%보다 7%p 늘어난 것이다. 반면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32%로, 지난달의 35%보다 3%p 줄었다. 향후 1년간 자신의 살림살이에 대한 전망을 물어봤을 때는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자와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자가 각각 25%였다.
갤럽은 “경기 낙관론은 대체로 정부 정책 방향에 공감·신뢰 정도가 강한 이들에게서 높은 편”이라며 “현재 진보층에서는 여전히 경기 낙관론이 우세하지만, 6월 고점(78%) 대비 낙폭이 크고(9월 51%), 중도층도 마찬가지(6·7월 50% 안팎→8월 36%)”라고 소개했다. 이어 “보수층에서는 경기 비관론이 한층 강해졌다(6월 50%→9월 68%)”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60%로, 지난주 조사 때의 58%보다 2%p 늘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31%로, 지난주보다 3%p 줄었다.
이 대통령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3%), 소통(12%), 외교(11%), 전반적으로 잘한다(11%), 추진력·실행력·속도감(6%), 직무 능력·유능함(6%)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8%), 과도한 복지·민생 지원금(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독재·독단(8%), 경제·민생(6%) 등이 지목됐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4%,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순이었다. 무당층은 28%였다. 지난주보다 민주당 지지율은 1%p 낮아졌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변동이 없었다.
한국갤럽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1.8%였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상자산 거래수수료율 거짓 할인 광고...공정위, 두나무에 시정명령
- 1월 합계 출산율 0.99명... 집계 이래 최대
-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설연휴 여파에 지난달 인구 이동 11.5% 급감...2월 기준 32년만에 최저
- 울며 보챈다는 이유로 생후 42일 아들 살해한 30대 징역 13년
-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로 표기 변경…“현지음 존중”
- [단독] 민주당 ‘李 공소취소 국조’에 증인 102명 신청...박상용·엄희준 등 검사 요청
- 제주 국가유산 100곳 찾아 탐험 떠나보자
- 靑 “전쟁 추경안, 다음 주 국무회의 의결 목표”
- ‘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경기북부경찰, 공범 등 집중 수사
- 황종우 해수장관 “지방에서 성장동력 창출해야···해양수도권 육성에 국가의 미래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