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용적률·건축높이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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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용적률과 건축물 높이 제한이 상향되면서 기존보다 더 넓은 생산시설을 지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변경안과 김포 양촌2 일반산업단지 조성안을 각각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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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 기존 305%→490%, 높이제한 120m→150m로 완화
김포 양촌2 일반산단 조성안도 같은 날 통과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용적률과 건축물 높이 제한이 상향되면서 기존보다 더 넓은 생산시설을 지을 수 있게 됐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용인시 원삼면 일대에 추진 중인 산업단지로 국가 핵심전략산업인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확장이 필요했다. 용적률은 기존 350%에서 490%로 상향됐다. 이번 용적률 완화는 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반영해 경기도 산단계획심의위원회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확정한 것으로, 건축물 높이 제한도 120m에서 150m로 완화했다. 이로써 생산시설 확장이 가능해져 증가하는 클린룸 수요에 즉각 대응하고, 공정 효율성을 높여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촌2 일반산업단지는 김포 골드밸리 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는 21만㎡ 규모의 중소형 산단이다. 19.8%의 녹지율과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 서식지 조성을 통해 산업과 생태의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산단 모델을 제시한다. 분산된 중소공장을 집적화해 생산·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서북부 지역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두 안건의 심의를 통과한 것은 경기도가 지난 5월부터 추진해 온 산단계획심의 효율화 방안의 성과이기도 하다. 보완이 가능한 경미한 사안은 조건부 의결로 신속히 처리하고, 변경심의는 주요 변경 사항을 중심으로 다뤄 불필요한 반복을 줄였다. 또, 사전 컨설팅을 통해 핵심 쟁점 사항을 미리 선별·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심의 통과율을 높여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했다. 도는 이러한 개선을 토대로 신속하면서도 합리적인 심의체계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경기도의 산단계획심의는 단순한 승인 절차가 아니라 기업의 투자 타이밍을 지켜주는 동시에 도민의 안전과 환경을 지키는 장치”라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김포 양촌2 산단의 신속한 처리는 민선8기 적극행정의 결실로, 투자·일자리·지역상생의 선순환을 더욱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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