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대통령 지지율 60%…“긍정평가 1위 ‘경제·민생’”[갤럽]

안대용 2025. 9. 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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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만에 6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9월 3주차 정례 조사)에 따르면 '요즘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에 관한 질문(긍정·부정을 답하지 않은 경우 재질문)에 60%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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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9월 2주차 정례 조사
지난주 58%…2주만에 60%대
민주 41%·국힘 24% 17%p차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1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만에 6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9월 3주차 정례 조사)에 따르면 ‘요즘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에 관한 질문(긍정·부정을 답하지 않은 경우 재질문)에 60%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1%로 나타났다. ‘의견 유보’는 9%였다.

[한국갤럽 제공]

이날 발표된 이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은 직전 조사(9월 2주차) 때 58%에서 수치상으로 2%p 상승한 기록이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8월 3주차 56%를 기록한 이후 8월 4주차 59%, 9월 1주차 63%로 2주 연속 상승하다가 직전 조사에서 58%를 기록하며 50%대 수치를 나타냈었다.

[한국갤럽 제공]

이번 조사에서 이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596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13%, ‘소통’ 12%, ‘외교’와 ‘전반적으로 잘한다’ 각각 11%를 기록했다.

[한국갤럽 제공]

이 대통령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310명)의 경우 ‘외교’가 1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9%, ‘독재·독단’ 8%로 조사됐다.

[한국갤럽 제공]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4%로 각각 조사됐다. 민주당의 경우 직전 조사(9월 2주차) 때 42%였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와 같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정례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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