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도로공사 불량…벤츠 바퀴 3개 ‘펑크’

박대성 2025. 9. 19.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수국가산단 내 공업용수도 노후관 개량사업 원수로 매립공사를 위한 도로굴착 과정에서 임시 포장 관리 소홀로 인해 차량이 펑크가 나는 사고가 나 운전자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벤츠 소유주인 운전자 A씨는 지난 9일 업무차 광양 출장을 위해 여수산단로 327번지 4차선 도로를 진입하던 중 도로 굴착공사 현장의 도로 바닥에 튀어나온 물체에 정면 부딪쳐 자동차 전·후륜 바퀴 4개 중 3개가 터지면서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업용수도 건설공사 안전 불감증

여수산단 도로 공사 불량으로 벤츠 바퀴가 펑크가 나고 휠이 찌그러져 있다. [제보자 제공]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여수국가산단 내 공업용수도 노후관 개량사업 원수로 매립공사를 위한 도로굴착 과정에서 임시 포장 관리 소홀로 인해 차량이 펑크가 나는 사고가 나 운전자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벤츠 소유주인 운전자 A씨는 지난 9일 업무차 광양 출장을 위해 여수산단로 327번지 4차선 도로를 진입하던 중 도로 굴착공사 현장의 도로 바닥에 튀어나온 물체에 정면 부딪쳐 자동차 전·후륜 바퀴 4개 중 3개가 터지면서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고 치료 중에 있으며 수억 원대 고급 승용차의 알루미늄 휠과 바퀴 3개가 크게 파손돼 1500만 원 이상의 물적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다.

A씨는 “도로공사 중 임시로 덮어놓은 날카로운 철판과 도로면 사이 단차가 심해 발생한 사고로 교통사고가 났다”면서 “현장에는 공사 중이라는 안전 휀스나 신호수, 안내판을 비롯한 위험을 알리는 어떠한 시설물도 설치되지 않았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사고 당시 A씨 차량 블랙박스 화면을 보면, 도로 굴착 공사 중 임시로 덮어놓은 철판과 도로면 사이가 낙차(단차)가 커서 차량이 크게 출렁이며 바퀴 터짐 등의 사고가 유발됐다.

문제가 발생하자 공사업체는 아스콘으로 철판과 도로면 사이 날카로운 부분을 포장해 임시방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시공사인 KCC건설사 관계자는 “공업용수도 개량사업 전문 업체에 하도급을 맡겨 여수산단 노후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해 영업배상책임보험 등을 통해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로굴착 허가권자인 여수시청 관계자는 “도로굴착 허가 관련, 허가조건대로 이행되었는지 철저한 점검을 통해 행정처분은 행정처분대로, 피해자와의 합의는 합의대로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공업용수도 노후관 개량사업 원수로 매립공사는 수자원공사 산하 ‘영·섬권 수도사업단’이 발주한 공사로 2027년 6월 준공 목표이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