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1부 생존 가능할까…대구, 대전 원정서 시즌 첫 3연승 도전

김용일 2025. 9. 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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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생존을 바라보며 연승에 성공한 대구FC가 대전하나시티즌 원정에서 시즌 첫 3연승을 노린다.

대구와 대전은 2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대구는 앞서 수원FC와 김천 상무를 각각 3-1, 2-1로 누르며 시즌 두 번째 연승에 성공했다.

12라운드 이후 연승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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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1부 생존을 바라보며 연승에 성공한 대구FC가 대전하나시티즌 원정에서 시즌 첫 3연승을 노린다.

대구와 대전은 2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대구는 앞서 수원FC와 김천 상무를 각각 3-1, 2-1로 누르며 시즌 두 번째 연승에 성공했다. 세징야와 카이오의 공이 컸다. 세징야는 최근 2경기 연속 2도움을 기록하며 카이오, 박대훈, 장성원의 골에 기여했다. 최근 5경기에서 2골5도움으로 여전히 대구 축구의 심장 구실을 하고 있다. 동시에 카이오 역시 연승 기간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승점 22(5승7무17패)로 2부 다이렉트 강등에 해당하는 최하위(12위)인 대구는 11위 제주SK(승점 31)과 승점 9 차이다. 반등 해법을 찾지 못하다가 최근 연승으로 분위기를 돌린 만큼 지속해서 간절한 마음을 품고 뛰어야 한다.

홈팀 대전은 직전 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에 0-1로 졌다. 12라운드 이후 연승이 없다. 최근 5경기에서 2승3패를 기록하며 기복이 지속한다.

승점 45(12승9무8패)로 3위를 지키고 있으나 6위인 강원FC(승점 41)와 승점 차가 4에 불과하다. 한두 경기 실패시 중위권 밖으로 밀려날 수도 있다. 수비 조직력이 불안한 게 문제다. 대구의 외인 공격수를 상대로 얼마나 안정적인 방어망을 구축할지가 관심사다. 또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주민규(11골 2도움)가 4경기째 침묵하고 있다. 그가 깨어나야 승점 3에 가까운 축구를 펼칠 수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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