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적자” 신라免 결국 백기…공항면세점 도미노 철수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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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면세점 임대료 협상이 결렬되자 사업권을 반납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는 전날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 반납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 사업권 계약을 맺었다.
신세계면세점은 임대료 조정을 요구하며 소송이나 인천공항 철수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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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이어 신세계면세점 행보 주목
재입찰 시 롯데·CDFG 도전 가능성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면세구역 [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9/ned/20250919082251511ewwo.jpg)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면세점 임대료 협상이 결렬되자 사업권을 반납했다. 운영할수록 적자가 커지자, 결국 철수를 택한 것이다. 불황에 빠진 면세업계도 인천공항 철수 가능성을 열어 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는 전날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 반납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 사업권 계약을 맺었다. 이후 소비패턴 변화, 구매력 감소 등으로 적자가 누적되자 공항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구했다. 호텔신라는 면세사업으로 매달 60억~80억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신라는 공항공사에서 임대보증금인 1900억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내야 한다. 호텔신라는 이날 공시에서 사업권 반납 이유로 “과도한 적자가 예상돼 지속 운영 가치가 청산가치보다 적다고 판단된다”며 “단기적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회사 전체의 재무개선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과거 고정 임차료를 내는 방식이었으나, 2023년부터 이용객 수에 연동해 산출되는 구조로 바뀌었다. 그러나 이후 입국객은 늘어도 면세점 구매는 줄면서 매출이 감소하는데 임대료는 오히려 오르는 상황이 발생했다.
높은 임대료는 다른 업체에도 부담이 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임대료 조정을 요구하며 소송이나 인천공항 철수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면세점이 사업권을 반납하면 대규모 재입찰이 불가피하다. 공사에 따르면 계약서에 따라 면세사업자는 계약 해지 후에도 6개월 의무영업기간을 준수해야 하고, 공사는 해당 기간에 후속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재입찰에는 지난 입찰에서 탈락한 롯데면세점, 중국국영면세점그룹(CDFG) 등이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 입찰에서 중국국영면세점그룹은 롯데면세점보다 훨씬 높은 입찰가를 낸 바 있다.
면세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면세사업이 전반적으로 불황을 겪고 있기 때문에 지난 입찰 때처럼 공격적으로 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입찰 의향이 있어도 임대료, 계약조건 등 공고 내용을 현실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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