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협 결승골' 포항, ACL2 태국 원정서 로테이션 가동→빠툼에 1-0 진땀승

금윤호 기자 2025. 9. 1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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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가 K리그1 순위 결정에 집중하기 위해 아시아 무대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고도 한 점 차 승리를 따냈다.

포항은 18일 태국 빠툼타니주 탄야부리의 트루 B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원정 경기에서 BG 빠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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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K리그1 순위 결정에 집중하기 위해 아시아 무대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고도 한 점 차 승리를 따냈다.

포항은 18일 태국 빠툼타니주 탄야부리의 트루 B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원정 경기에서 BG 빠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이겼다.

지난해 코리아컵 우승팀 포항은 AFC 클럽대항전 2부격 대회인 ACL2에 참가했다.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

ACL2는 총 32개 팀이 참가해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후 각 조 2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지난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리그 스테이지로 대회를 마쳤던 포항은 이번 대회에 그동안 출전이 적었던 선수들을 위주로 선수단을 꾸렸다.

전반 23분 아스프로가 내준 프리킥 상황에서 느쓰다 가쿠토의 왼발 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가슴을 쓰러내린 포항은 3분 뒤 김종우의 왼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 손에 걸린 뒤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포항 이동협

이후 주도권을 잡은 포항은 전반 41분 오른쪽 측면에서 주닝요가 올린 크로스를 이동협이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2024년 K리그1에서 데뷔한 이동협은 통산 3경기 만에 프로 데뷔골을 신고했다.

1-0 리드를 잡은 포항은 후반 들어 교체 카드를 사용한 가운데 빠툼의 막판 공세를 막아내며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을 따냈다.

 

사진=아시아축구연맹(AFC) SNS, 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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