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플러스] 스마트폰이 스스로 거르는 '보이스피싱'
[뉴스투데이]
◀ 앵커 ▶
한 주간 우리 산업계 동향 알아보는 시간, <비즈 & 플러스>입니다.
금요일 이 시간은 오해정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오 기자, 안녕하세요?
오늘 첫 소식은 어떤 소식 들고오셨나요?
◀ 기자 ▶
요새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더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보이스피싱이 약 1만 2천건 발생해서 피해액이 6천4백억 원에 달하는데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이 알아서 보이스피싱을 걸러주는 기술을 도입했다고 합니다.
먼저 준비해 온 영상 보시죠.
"고객님 상황에 맞게끔 한도, 이자 산출 도와드려도 괜찮으실까요?"
대출 상담 전화가 걸려오자, 스마트폰이 알아서 '보이스피싱이 감지됐다'고 경고 문구와 알람을 띄우기 시작합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에서 자체적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걸러주는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인공지능이 보이스피싱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 경고 등 2단계로 위험 여부를 알려줍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보이스피싱 데이터 3만 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시켜 보이스피싱을 걸러주는 기술을 탑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현수 프로/삼성전자 MX사업부] "온 디바이스(기기 자체에서)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하여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 전화 앱에 적용했고, 딥러닝 기반으로 악성 메시지를 필터링 차단해주는 기능도 도입하였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Z폴드 7, Z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다른 스마트폰에도 확대 적용될 계획입니다.
◀ 앵커 ▶
KT, LG유플러스 같은 통신사에서 이런 기술이 나왔다고 아침뉴스에서 소개해 드린 것 같은데, 이제는 하드웨어인 스마트폰에도 나왔군요.
그만큼 보이스피싱 문제가 심각한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모처럼만에 반가운 소식이네요.
기업들이 줄줄이 채용 소식을 발표했다고요.
◀ 기자 ▶
국내 주요 대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회사죠.
삼성이 향후 5년간 6만 명을 신규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주요 부품사업, 바이오산업, 그리고 핵심기술로 급부상한 인공지능 분야에 집중해 채용을 늘릴 계획입니다.
SK도 올해 총 8천여 명을 채용하는데요.
그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반도체 등 이공계 인재가 선발 대상입니다.
LG그룹은 3년간 1만 명을 채용할 계획인데, 이중 신입 채용은 7천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고요.
현대차그룹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7천 2백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인데, 내년에는 이 채용 규모를 1만 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현대차그룹의 경우에도 전동화, SDV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인재 채용이 집중될 예정입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고용 시장이 위축된 상태인데요.
청년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문에 기업들이 적극 반응하는 모습입니다.
◀ 앵커 ▶
다음으로 제조업 얘기 좀 해보죠. 이제 제약공장도 메타버스로 관리를 한다고요?
◀ 기자 ▶
네, 의약품은 교차오염 우려가 높기 때문에 사람 손길이 닿지 않을수록 품질 관리가 더 쉬워지는데요.
종근당이 메타버스로 공장 시설을 관리하는 첨단 공장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현장 영상 보시겠습니다.
공장 실물과 똑같이 생긴 메타버스 스크린으로 공정 현황을 점검합니다.
메타버스 팩토리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동화시스템을 활용해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 공장을 가상 공간에 구축한 통합 가상 플랫폼입니다.
생산 설비의 온도와 압력 등 공정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수집돼 10초에 한번씩 관리자에게 전달됩니다.
증강현실, 가상현실, 확장현실,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공간 제약 없이 실제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교차 오염에 취약한 약품 특성상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현장 제조 시설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팩토리를 구축한 종근당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품질 높은 의약품을 제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주/종근당 대표이사] "다품종을 했고 대량으로 생산했을 때는 (스마트팩토리가) 민간의 한계를 넘을 수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AI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를 해주시는 것은 적극 찬성입니다."
◀ 앵커 ▶
정말 인공지능 시대에 산업현장도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이번 주말, 기업 행사 소식 가져오셨다고요?
◀ 기자 ▶
네, 우리금융그룹이 내일부터 주말 이틀간 사회공헌 콘서트를 연다고 합니다.
장소는 서울 난지한강공원인데요.
우리금융그룹은 올해로 벌써 세 번째 유명가수들이 참여하는 사회 공헌 콘서트 '모모콘'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YB, GOD, 잔나비, 윤하같은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오릅니다.
이 콘서트의 슬로건이 '언제나 우리를 맨앞에'라는 공동체의식 함양인데요.
이 취지에 맞게끔 다문화어린이합창단의 공연도 마련돼 있습니다.
현장 이벤트도 있는데요.
관객이 현장부스를 방문해서 '함께터치'라는 태깅 이벤트에 참여하면 손선풍기같은 굿즈를 준다고 하고요.
참여 관광객이 늘수록 우리금융그룹의 기부금액도 늘어난다고 하니까요.
시간 되시는 분들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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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정 기자(wh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57619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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