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무속인' 방은미, 뇌 깊숙한 곳에 2.5cm 물혹…"수술조차 위험한 상황"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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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초반 패션모델로 데뷔해 4년 만에 은퇴했던 방은미가 21년째 무속인으로 살아온 근황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특종세상'에서 신병으로 인한 내림굿, 아들과의 긴 이별, 그리고 현재의 삶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결과에 안도하기도 잠시, 방은미는 아들에게 걱정을 끼친 것에 마음이 무거웠다고 털어놨다.
1992년 패션모델로 데뷔한 방은미는 불의의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뒤 무속인의 길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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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1990년대 초반 패션모델로 데뷔해 4년 만에 은퇴했던 방은미가 21년째 무속인으로 살아온 근황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특종세상'에서 신병으로 인한 내림굿, 아들과의 긴 이별, 그리고 현재의 삶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방은미는 "아침에 눈을 뜨니 왼쪽 얼굴과 어깨, 팔에 마비 증상이 왔다. 치료를 받아도 차도가 없었는데 무속인이 '신병'이라며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자식에게도 끔찍한 일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결국 아들을 지키기 위해 내림굿을 받았다는 그는 "아들 돌이 막 지났을 때라 더 고통스러웠다. 돌배기 아들과 떨어져 3년을 보낸 기억은 살을 도려내는 것 같은 고통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21년간 무속인으로 살아온 그는 외국인에게도 점사를 보는 특별한 활동을 이어왔다. "외국인도 가능할까 궁금해 홈페이지를 영문으로 바꿨다. 그때부터 외신 기자들이 연락을 해오더라"며 "미국 허핑턴포스트, 프랑스, 이탈리아 언론사들이 나를 소개하면서 해외에서 더 유명한 'K-무당'이 됐다"고 전했다. 실제 방송에서는 방은미가 능숙한 영어로 외국인 손님을 상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무속인으로 살아가며 그의 곁을 지켜준 이는 단연 아들이다. 아들은 초등학교 5학년 무렵 캐나다로 유학을 떠나 10년간 홀로 생활하다 올해 5월 귀국했다. 방은미는 "그때 같이 있어주지 못한 게 지금까지도 너무 미안하다. 엄마가 필요했을 텐데 혼자서 이해해야만 했다"고 털어놨다.
또 방은미는 최근 며칠째 이어진 두통과 불면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아들의 권유 끝에 진행된 정밀검사에서, 그는 뇌 깊숙한 중앙 부위인 송과체에 '2.5cm 크기의 낭종(물혹)'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1cm 미만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의 경우 상대적으로 큰 편에 속했다.

의료진은 "위치는 뇌의 정중앙이라 수술이 쉽지 않은 까다로운 부위"라며 "현재 당장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향후 크기가 커져 신경을 압박할 수 있어 2년에 한 번씩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결과에 안도하기도 잠시, 방은미는 아들에게 걱정을 끼친 것에 마음이 무거웠다고 털어놨다.
방송에서 방은미는 기도를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모습을 보였다. 바닷가 기도터에서 무릎이 까지고, 다리에 쥐가 나는 고통 속에서도 절을 멈추지 않았다. 그런 어머니 곁을 지켜보던 아들은 "엄마가 힘든 걸 표현하지 않아 더 속상하다. 이제는 제가 더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1992년 패션모델로 데뷔한 방은미는 불의의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뒤 무속인의 길을 걸어왔다. 방송에서 공개된 이번 진단은, 화려했던 그의 과거와 현재의 무게를 동시에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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