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밥상머리 선점전 ‘후끈’… 민주 ‘예산투어’, 국힘 ‘장외투쟁’ 전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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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일찌감치 전면전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가 직접 전국을 돌며 예산정책협의회를 주재하며 '17곳 석권' 목표를 내걸었고, 국민의힘은 나경원 의원을 총괄기획단장에 전격 배치하고 대구 장외투쟁을 선언하며 보수 결집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18일 5선 나경원 의원을 총괄기획단장에 임명하고 전국 조직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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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나경원 전면 배치·대구 집회로 맞불

내년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일찌감치 전면전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가 직접 전국을 돌며 예산정책협의회를 주재하며 ‘17곳 석권’ 목표를 내걸었고, 국민의힘은 나경원 의원을 총괄기획단장에 전격 배치하고 대구 장외투쟁을 선언하며 보수 결집에 나섰습니다.
추석 밥상머리 여론을 선점하려는 초반 기싸움이 내년 6월 판도를 가를 분수령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민주당, “예산으로 민심 잡는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기획단을 출범시키며 당 체제를 정비한 뒤 예산투어에 나섰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전주·제주에 이어 광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 예산 확보는 이재명 정부와 광주의 성과”라며 AI 컴퓨팅 센터 유치를 약속했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서울·경기·부산 승리 없이는 총선거 승리도 없다”는 기류가 강합니다.
전통 텃밭 호남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부산·경남, 수도권을 핵심 승부처로 삼아 사실상 ‘17곳 석권’ 목표를 공식화한 셈입니다.

■ 국민의힘, 나경원 전면에 세워 ‘장외투쟁’
국민의힘은 18일 5선 나경원 의원을 총괄기획단장에 임명하고 전국 조직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정점식 의원은 공천 평가 혁신 TF를, 정희용 사무총장은 조직강화특위를 맡았습니다.
동시에 장동혁 대표는 부산 최고위에 이어 오는 21일 대구 동대구역에서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2020년 자유한국당 시절 이후 5년 8개월 만의 장외투쟁으로, ‘보수의 심장’ TK 민심을 직접 겨냥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이후 대전·인천 등 수도권 현장 최고위 일정도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 추석 민심이 승부처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여야의 민심 공략은 맞붙는 양상입니다.
민주당은 ‘성과와 예산’을, 국민의힘은 ‘투쟁과 결집’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지방선거가 지방권력 선점을 넘어 이재명 정부 1년 차 성적표이자 정권 재편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추석 밥상머리에서 형성될 민심의 향배가 내년 6월 3일 투표장의 흐름을 결정지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각 정당의 선거전 전략도 점차 세밀한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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