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승 후 주춤했던 박혜준 "더 잘 해보려고 생각이 많아졌어요" [KLPGA 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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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겨냥한 박혜준은 첫날 3언더파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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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8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겨냥한 박혜준은 첫날 3언더파 공동 1위에 올랐다.
박혜준은 1라운드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선 오늘 샷이 너무 안 좋아서 전반에 파온이 3개만 됐는데 어프로치와 퍼트가 좋아서 말도 안 되는 상황도 다 파로 잘 넘어갔던 것 같다"고 설명한 뒤 후반에 좋은 기회가 와서 또 3언더파로 끝낼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박혜준은 후반 경기에 대해 "파온이 전반보다 훨씬 많이 됐다. 퍼트도 생각한 대로 잘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난코스에서 노보기 플레이를 기록한 박혜준은 "원래 보기가 많이 나오는데 오늘은 보기를 하나도 안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혜준은 "드라이버를 치면 런이 없어서 롱 아이언을 많이 잡았다. 롱 아이언이다 보니까 간신히 파로 막고 가는 상황이 많이 생겼다. 쇼트 아이언을 잡은 적이 많이 없다"고 하루를 돌아봤다.
박혜준은 첫날 가장 인상 깊었던 홀에 대해 "4번홀이 파5인데, 티샷도 벙커로 치고, 서드 샷도 벙커로 또 쳤다. 그 벙커 샷을 잘 빠져나오고, 그린 밖에서 5m에 내리막 슬라이스 퍼트가 들어가서 파로 잘 막은 게 인상 깊다"고 설명했다.

박혜준은 올해 롯데 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한 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참가한 7개 대회에서 공동 25위가 가장 좋은 마무리였다.
이에 대해 박혜준은 "우승을 하고 그 다음 대회를 제외하고 나머지 대회에서 거의 30등 그 위에서 왔다 갔다 했다. 찬스가 있었는데도 살리지 못하거나, 밑에서 올라와도 30등이거나 그렇게 뭔가 계속 막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박혜준은 "우승했을 때와 다른 점을 생각해보니 샷 감이 살짝 떨어진 부분도 있는 것 같고 생각이 많아진 거 같다"고 말했다.
관련 추가 질문에 박혜준은 "우승을 한 번 했으니까 빨리 다음 그 우승의 맛을 한 번 더 느끼고 싶었다"며 "그래서 나도 모르게 조급해지고 조금이라도 더 잘 해보려고 했고, 이제 어떻게 하면 더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을까 하면서 원래 하지도 않던 고민들을 하다 보니까 성적도 잘 안 나왔다"고 털어놨다.
박혜준은 앞으로 사흘 동안 전략에 대해 "어차피 비거리를 더 늘릴 수 없는 상황인 거니까, 롱아이언 연습을 더 하고.. 또 롱아이언은 무조건 실수가 나올 수 있는 클럽이다 보니까 쇼트게임도 연습해서 잘 보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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