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7만명 정보 털린 롯데카드…사과·보상에도 신뢰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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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드업계 5위인 롯데카드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00만 명에 가까운 고객의 결제 정보까지 빠져나가면서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롯데카드는 전액 보상 등 후속 조치를 약속했지만, 관리 부실 책임 논란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박연신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이번 사고, 유출 규모도 크고 피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죠.
금융당국 조사에서는 어떤 문제가 확인됐나요?
[기자]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이 이달 2일부터 현장 검사를 벌였는데요.
그 결과 약 200GB, 고객 297만 명 규모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체 회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유출된 정보는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로, 연계 정보와 주민등록번호, 가상 결제코드, 내부 식별번호, 간편결제 서비스 종류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 가운데 28만 명은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CVC번호까지 노출돼 부정 사용 위험이 있는데요.
대부분은 지난 7월 말부터 8월 말 사이 새 전자결제 서비스나 쇼핑몰에 카드 정보를 등록한 고객입니다.
다만 회사 측은 국내에서 키인 결제 비중이 1% 정도라 아직 이상 거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해당 고객에 대한 카드 재발급과 피해액 전액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첫 해킹 흔적을 인지하는 데만 보름 넘게 걸린 만큼, 보안 대응이 부실했다는 비판과 함께 금융당국의 제재, 고객 불신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앵커]
현대차그룹의 투자 핵심 방향과 올해 실적 목표는 어떻게 바뀌었나요?
[기자]
현대차가 투자 계획 단위를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동시에, 77조 3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계획보다 7조 원 늘어난 규모로, 설비투자와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전략 분야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올해 실적 목표는 매출 증가율을 기존보다 높인 5~6%로 제시했지만, 미국 관세 부담을 반영해 영업이익률은 6~7%로 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2030년까지 글로벌 판매량은 약 33% 확대하고, 친환경차 판매도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는데요.
다만 경기침체와 전기차 캐즘 등 영향으로 전기차 판매 목표는 별도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앵커]
신라면세점이 인천공항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 건가요?
[기자]
호텔신라는 지난 2023년 DF1권역 인천국제공항공사 면세점 운영권을 따냈지만, 소비 패턴 변화와 구매력 감소로 매달 60억~80억 원의 적자가 발생했는데요.
임대료 인하를 요구했지만 공항 측과 협의가 불발되고 법원 조정도 실패하자,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한 겁니다.
신라면세점은 어제(19일) 공항 측에 약 1천900억 원의 위약금을 납부했는데요.
앞으로 6개월간 영업을 유지합니다.
공항공사는 이 기간 내 새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인데, 업계에서는 재입찰 임대료가 현 수준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앵커]
박연신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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