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송금'에 이재명 엮으려?‥'서울고검' 감찰
[뉴스투데이]
◀ 앵커 ▶
수원지검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음주 회유가 있었단 의혹에 대해, 대검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당시 수사를 맡았던 검사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발했지만, 법무부 측은 근거가 서류로 남아있다고 했습니다.
구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법무부로부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연어·술 파티' 의혹 감찰을 지시받은 대검찰청이 서울고등검찰청에 '인권침해 점검 TF'를 만들어 해당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검찰의 업무 관행에 대한 점검도 맡게 되는 해당 TF의 팀장은 정용환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맡았습니다.
교정본부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은 '인권침해 점검 TF'는 실제 수원지검의 조사 과정에서 술과 음식 등이 제공됐는지, 진술 회유가 있었는지 감찰할 계획입니다.
당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팀에 있던 부산고검 창원지부 서현욱 검사는 법무부의 발표를 반박하는 입장문을 배포했습니다.
서 검사는 "검찰이 자체 조사 결과를 은폐했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다"면서 "이 전 부지사가 음주 일시로 지목한 2023년 6월 말뿐 아니라 전후 3개월을 전수조사했고, 조사에 입회한 변호사와 계호 교도관 38명, 음식 주문과 출정 기록을 전부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서 검사는 "이 전 부지사가 음주 일시와 장소에 대한 주장을 수시로 번복하면서도 오후 4~6시께 '낮술'을 했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다"면서 "음주 일시로 지목된 2023년 5월 17일 오후 3시 38분부터 6시 13분까지 입회한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이 술을 먹는 장면은 본 적이 없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인 김광민 변호사가 미리 감찰 내용을 알게 된 걸 감찰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광민 변호사는 법무부가 감찰 당시 이 전 부지사의 경험과 기억을 대조하는 작업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내용을 일부를 알게 된 거라며 사전 교감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서 검사의 주장에 별도로 반박을 하지는 않겠지만, 특별점검팀이 발표한 '연어·술파티' 정황은 다 서류로 근거가 남아있는 내용이라고 전했습니다.
MBC뉴스 구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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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57583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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