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감당 안된다” 갈등 빚던 신라면세점…인천공항서 결국 부분 철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라면세점이 임대료 조정으로 갈등을 겪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철수한다.
신라면세점은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을 맺은 이후 면세시장 환경이 주 고객군 소비 패턴 변화와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변했다"며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인천공항공사 측이 협의에 불참한 가운데 인천지법은 지난 5일 신라면세점 임대료를 25% 낮추라며 강제 조정안을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청 공항 면세점 구역에 여행객들이 오가고 있다. [이충우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9/mk/20250919054802802jdkw.jpg)
18일 호텔신라는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구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DF1은 향수·화장품을 판매하는 구역이다.
신라면세점은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을 맺은 이후 면세시장 환경이 주 고객군 소비 패턴 변화와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변했다”며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면세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신라·신세계면세점은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인천공항공사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다. 하지만 인천공항공사 측이 협의에 불참한 가운데 인천지법은 지난 5일 신라면세점 임대료를 25% 낮추라며 강제 조정안을 제시했다. 지난 12일에는 신세계면세점 임대료를 27% 인하하라고 결정했다. 다만 인천공항공사가 반발해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밝히면서 강제 조정도 무산됐다.
신라면세점이 면세점 철수라는 초강수를 두면서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커졌다. 두 면세점은 인천공항에서 철수하면 각각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 이들이 위약금을 감면해달라는 소송을 인천공항공사를 상대로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5년 9월 19일 金(음력 7월 28일) - 매일경제
- “모집공고 수차례 냈지만 연락 한통 없다”…월급 2천만원인데도 안온다는 이들 - 매일경제
- “왜 항상 웃는가”…외신 질문에 ‘높이뛰기 은메달’ 우상혁이 꺼낸 한 마디 - 매일경제
- 강남 이어 마포·성동 불붙더니 이젠 과천·분당까지 번졌다…집값 따라잡기 ‘들썩’ - 매일경
- “빼곡한 머리숱·꼿꼿한 허리, 93세 맞아?”…이길여 총장 ‘뱀파이어 근황’ 화제 - 매일경제
- 韓日 쥐어짜던 트럼프…英엔 환대받고 283조원 투자선물 - 매일경제
- 교권 추락에 인기도 추락했었는데…오랜만에 ‘교대’가 다시 뜬 이유는? - 매일경제
- 한국GM 철수설 일단락...임단협 제시안에 “2028년 이후 생산계획 수립돼있다” - 매일경제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9월 19일) - 매일경제
- 3연패 KIA, PS 탈락 트래직넘버 켜졌다. 디펜딩 챔프 몰락 현실로 다가온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