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4년새 HPV 감염 33%·자궁경부암 15% 급증…"조기검진예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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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급증하면서 자궁경부암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HPV 감염과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하기 위해 현재 국가암검진사업에서는 20세 이상 여성에게 2년 주기 '자궁경부세포 검사'(Pap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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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도 높은 HPV DNA 검사로 의료자원 절감 가능"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급증하면서 자궁경부암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여성암 진료 현황에 따르면 HPV 감염은 2020년 1만 945건에서 지난해 1만 4534건으로 32.8% 급증했다. 같은 기간 자궁경부암은 6만 1636건에서 7만 598건으로 약 15% 가까이 늘었다.
HPV 감염과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하기 위해 현재 국가암검진사업에서는 20세 이상 여성에게 2년 주기 '자궁경부세포 검사'(Pap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Pap 검사는 민감도가 낮아 초기 병변 발견이 어려워 조기 예방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초기 병변 발견 등을 위해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로 알려진 HPV DNA검사를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 검사는 민감도가 최대 96% 이상으로 세포변형이 오기 전 바이러스감염 시부터 관리할 수 있어 Pap 검사보다 훨씬 높은 예방 효과를 보여줄 수 있다.
김예지 의원은 "이미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 주요 선진국은 HPV DNA 검사를 국가암검진에 도입해 시행 중"이라면서 "검사 비용 부담 우려가 있으나 HPV DNA 검사는 5년에 한 번씩 권고되므로 Pap 검사보다 검사 주기를 길게 할 수 있어, 장기적 효율성과 국가적 의료자원 절감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국민은 개인이 감염된 바이러스의 종류를 알고 세포 변화가 오기 전 미리 관리할 권리가 있다"면서 "국가검진에서 암 발견을 놓쳐 예방의 시기를 잃는 모순된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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