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단속나선 트럼프 "안티파, 테러단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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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트럼프 보수논객 찰리 커크의 암살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예고한 '좌파단속' 움직임이 강화되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파시즘·반인종주의를 표방하는 좌익운동인 '안티파'를 테러단체로 지정한다고 밝혔고 미 법무부는 산하연구소가 발표한 '극우범죄보고서'를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트럼프행정부의 이같은 행보에 보조를 맞춰 미 법무부는 지난해 산하연구소가 작성한 극우주의 관련 범죄보고서를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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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범죄보고서'도 삭제

친트럼프 보수논객 찰리 커크의 암살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예고한 '좌파단속' 움직임이 강화되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파시즘·반인종주의를 표방하는 좌익운동인 '안티파'를 테러단체로 지정한다고 밝혔고 미 법무부는 산하연구소가 발표한 '극우범죄보고서'를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한 방송프로그램은 무기한 중단됐다.
영국을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안티파에 자금을 대는 사람들을 최고 수준의 법적 기준과 관행에 따라 철저하게 조사하라고 강력히 권고하겠다"면서 안티파를 주요 테러단체로 지정한다고 썼다.
안티파는 '반파시스트'의 줄임말이다. 극좌성향 단체를 포괄하는 용어며 단일한 단체를 나타내는 말은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강성지지층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인사들은 커크의 암살사건을 급진좌파의 폭력행위로 규정하고 보복을 시사해왔다. 다만 워싱턴포스트는 현재 미국 법에 국내 단체를 테러단체로 지정할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트럼프행정부의 이같은 행보에 보조를 맞춰 미 법무부는 지난해 산하연구소가 작성한 극우주의 관련 범죄보고서를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더힐은 17일 이 사실을 보도했는데 해당 보고서에는 "극우세력에 의한 공격 건수가 다른 모든 유형의 테러나 폭력적 극단주의보다 지속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커크 암살 이후 극좌세력의 폭력이 극우세력보다 훨씬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트럼프정부의 주장과는 다른 내용이다.
한편 같은 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ABC방송은 성명을 통해 '지미 키멜 라이브' 방송을 잠정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눈엣가시로 꼽힌 이 심야토크쇼의 진행자 지미 키멜은 지난 15일 방송에서 "우리는 지난 주말 새로운 바닥을 경험했다"면서 "마가 갱단이 찰리 커크를 죽인 청년을 그들과 무관한 인물로 포장하고 이를 통해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고 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보수계의 큰 분노로 이어졌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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