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빵 터진 지투지바이오, 상장 한달새 시총 1조 뚫었다

김선아 기자 2025. 9. 19.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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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지바이오가 상장 한 달 만에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하며 '오버행'(잠재적 대량매도물량)에 대한 우려를 불식했다.

상장 전부터 상장 경쟁사보다 많은 글로벌 제약사 파트너십을 확보한 데다 추가 계약을 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면서다.

지투지바이오는 미립구(마이크로스피어) 기반 장기지속형 기술을 보유한 기업 중 가장 늦게 코스닥에 입성했지만 가장 많은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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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십, 기술이전가능성 호재
노보노디스크 등 큰손 기대까지… 주가 연일 상승바람



지투지바이오가 상장 한 달 만에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하며 '오버행'(잠재적 대량매도물량)에 대한 우려를 불식했다. 상장 전부터 상장 경쟁사보다 많은 글로벌 제약사 파트너십을 확보한 데다 추가 계약을 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면서다. 비만치료제 시장의 경쟁구도상 노보노디스크 등 비만시장의 '큰손'이 손을 내밀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투지바이오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약 1조1429억원이다. 지난 8월 코스닥 상장을 위해 확정된 공모가 기준으로 제시된 예상 시가총액 약 3112억원의 4배가량이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제약·바이오기업 중 압도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면서다. 지난 15일 상장 1개월 록업(보호예수) 기간이 지나도 주가 상승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오버행 이슈도 불식됐다.

주가 상승세를 견인한 것은 글로벌 기술이전에 대한 기대감이다. 현재까지 지투지바이오는 베링거인겔하임을 포함해 총 3개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개발, 포괄적 협력 등 파트너십 계약을 했다. 이른바 '본계약'으로 불리는 최종적인 기술이전 계약 등은 아직 하지 않았다. 펩트론, 인벤티지랩 등 경쟁사들도 최근 1년 새 비슷한 배경 속에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지투지바이오는 미립구(마이크로스피어) 기반 장기지속형 기술을 보유한 기업 중 가장 늦게 코스닥에 입성했지만 가장 많은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보유했다. 상장 전부터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계약을 성사시킨 데는 차별화한 기술력이 핵심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회사는 2023년 글로벌 A사, C사와 각각 'GB-7001'(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의 공동개발, 약효지속성 제제의 제품 및 제조공정 위탁개발(CDO) 및 위탁개발생산(CDMO)에 대한 포괄적 협력계약을 했다.

회사는 현재 또다른 글로벌 제약사 한 곳과도 파트너사의 신규 펩타이드 물질의 약효지속성 제제를 공동개발하는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

김선아 기자 seon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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