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조작 의혹’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 구속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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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댓글 조작을 한 혐의를 받는 보수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의 구속영장이 19일 기각됐다.
리박스쿨과 관련 단체들은 윤석열 정부 들어 크게 세를 키웠는데, 특히 손 대표가 늘봄학교 사업을 통해 공교육에 접근하려 한 정황도 여럿 발견됐다.
경찰은 손대표의 댓글 조작 혐의와 함께, 리박스쿨의 늘봄학교 참여 단체 신청 과정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개입했다는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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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댓글 조작을 한 혐의를 받는 보수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의 구속영장이 19일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전날 손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및 증거인멸의 염려 등 구속 사유의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손 대표는 제 21대 대선을 앞두고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 손가락 군대)을 꾸려 조직적으로 김문수 당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 대한 우호적인 댓글을 작성하게 하는 등 여론을 조작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는다.
손 대표가 만든 리박스쿨은 ‘이승만·박정희 스쿨’의 약자로, 2017년께부터 여러 ‘아스팔트 우파’ 단체와 관계를 맺으며 특히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뉴라이트 교육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리박스쿨과 관련 단체들은 윤석열 정부 들어 크게 세를 키웠는데, 특히 손 대표가 늘봄학교 사업을 통해 공교육에 접근하려 한 정황도 여럿 발견됐다. 경찰은 손대표의 댓글 조작 혐의와 함께, 리박스쿨의 늘봄학교 참여 단체 신청 과정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개입했다는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
조해영 기자 hy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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