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관세 맞은 현대차 “美시장 가격 정책, 시장 상황 따라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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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수출되는 자동차에 25% 관세를 물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가격 정책을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현대차는 관세 이전과 이후를 막론하고 꾸준히 가격을 인상해왔다"며 "단순히 지켜보기만 하지 않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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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이전·이후 막론하고 가격 조정…전략은 고객 중심”
“시장 수요·공급 따라 유연 대응…합리적 가격 트림 확대”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에 수출되는 자동차에 25% 관세를 물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가격 정책을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비용은 비용대로, 매출은 매출대로 대응해야 한다”며 “플랫폼 공용화, 생산량 확대, 공장 가동률 극대화, 원가 절감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 측면에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응한다”며 “신차를 출시할 때마다 새로운 기능과 함께 가격을 책정한다”고 덧붙였다.
무뇨스 사장은 또 “생산 능력이 수요보다 많으면 가격을 더 경쟁적으로 책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하지만, 수요가 더 많을 경우는 반대”라며 “이 같은 가격 전략은 데이터 기반의 업무이며, 핵심은 고객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미국 시장 상황과 관련해 “구매력이 중요한 요소로 떠올라 합리적 가격의 트림을 내놓고, 금융·리스 조건도 경쟁력 있게 제공하고 있다”며 “물류비, 배송비, 경쟁사 동향 등을 매일 모니터링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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