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찰리커크' 발언으로 중단된 쇼 진행자에 "시청률때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 우파 활동가 찰리 커크 암살 사건과 관련한 발언으로 방송이 무기한 중단된 미 ABC 방송의 간판 심야 토크쇼 진행자 지미 키멀에 대해 "무엇보다 나쁜 시청률 때문에 해고된 것"이라고 말했다.
키멀은 지난 15일 방송에서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뜻의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구호 및 지지층) 세력이 찰리 커크를 살해한 이 아이를 자기네 중 한 명이 아닌 다른 존재로 규정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그것으로부터 정치적 이득을 얻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저점을 찍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9/yonhap/20250919004549102axsf.jpg)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 우파 활동가 찰리 커크 암살 사건과 관련한 발언으로 방송이 무기한 중단된 미 ABC 방송의 간판 심야 토크쇼 진행자 지미 키멀에 대해 "무엇보다 나쁜 시청률 때문에 해고된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버킹엄셔의 총리 별장 체커스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힌 뒤 "게다가 그는 찰리 커크라는 위대한 신사에 대해 끔찍한 발언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미 키멀은 재능있는 사람이 아니다. 시청률이 매우 낮았고, 그들(ABC)은 오래전에 그를 해고했어야 했다"며 "그걸 표현의 자유라고 부르든 말든 그는 재능 부족으로 해고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멀은 지난 15일 방송에서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뜻의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구호 및 지지층) 세력이 찰리 커크를 살해한 이 아이를 자기네 중 한 명이 아닌 다른 존재로 규정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그것으로부터 정치적 이득을 얻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저점을 찍었다"고 말했다.
키멀은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추모 발언 영상을 지칭해 "이것은 4살 아이가 금붕어를 잃고 애도하는 방식"이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시청률 부진에 시달리던 지미 키멀 쇼가 취소됐다. 마침내 해야 할 일을 한 용기를 낸 ABC에 축하를 보낸다"고 적었는데, 이날 재차 키멀에 대한 비난을 이어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견 모두발언에서도 "지난주 위대한 미국인 찰리 커크가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는 이유로 잔혹하게 암살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21일 열리는 커크의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임을 거듭 확인한 뒤 "(미국과 영국) 양국이 함께 대서양 양쪽에서 자유라는 영광스러운 전통을 지키는 운동을 이끌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min22@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부산 항공사 기장 살해범은 49세 김동환…경찰, 신상공개 | 연합뉴스
- "세살배기 딸 목 졸라 살해" 진술 바꾼 친모에 살인죄 적용(종합) | 연합뉴스
- 대구 도심 알몸 배회 30대…경찰, '공연음란' 혐의 현행범 체포 | 연합뉴스
- 이스탄불서 축구선수 피살…치정 엮인 유명가수 구금 | 연합뉴스
- 박성웅, 해병대 '임성근 위증' 재판 불출석…사유는 '스케줄' | 연합뉴스
- '관짝소년단 논란' 하차 5년 샘 오취리 "생각 짧았고 죄송해" | 연합뉴스
- 샤워 줄이고 휴대폰 충전은 낮에만?…"협조해야" vs "구시대적" | 연합뉴스
- 대선 후 택시기사에 "파랑이냐 빨강이냐" 묻고 폭행 20대 징역형 | 연합뉴스
- 광주서 중학생, 학교서 동급생에게 흉기 휘둘러…2명 부상(종합) | 연합뉴스
- 대낮에 여성 집앞서 기다리다 성폭행 시도한 30대 남성 체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