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앞 보수결집 박차… 국힘 강원도당, 당원교육 접고 거리로 나선다

이세훈 2025. 9. 1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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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특검 공세를 받고 있는 국민의힘이 장외투쟁 등 '단일대오' 움직임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조직강화특별위원회 등 조직 정비 차원의 주요 인선을 단행하는 등 강원지역을 비롯한 차기 지방선거 채비에도 속도가 붙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 이철규)은 오는 21일 예정된 춘천 갑 당원 교육을 같은 날 대구에서 열릴 장외투쟁 현장에 참석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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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단일대오 움직임 강화
21일 동대구역 광장 장외투쟁 합류

잇따른 특검 공세를 받고 있는 국민의힘이 장외투쟁 등 ‘단일대오’ 움직임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조직강화특별위원회 등 조직 정비 차원의 주요 인선을 단행하는 등 강원지역을 비롯한 차기 지방선거 채비에도 속도가 붙는 분위기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동혁 당대표는 전날(17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 을) 국회의원 등 4선 이상 중진들과 오찬을 갖고, 당 차원의 장외투쟁 일정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 당권 레이스에서 찬탄(탄핵 찬성)파로 분류됐던 조경태·안철수 의원도 참석해 오는 21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릴 장외투쟁과 관련한 장 대표의 입장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진다.

장 대표는 여당이 최근 당내 강경층 기조에 발맞춘 행보를 앞세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 이번 장외 투쟁을 통해 보수 결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국민의힘은 이날 지방선거총괄기획위원장에 나경원, 조강특위 위원장에 정희용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현재 당 전체 254개 당협 중 ‘원주을’ 지역구를 포함한 총 33곳이 사고당협이다.

원주갑에선 그동안 박정하 의원이 안정적으로 지역을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박 의원과 긴밀히 소통·호흡하며 원주 선거를 이끌 당협위원장이 누가될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강원 의원들도 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특검이 또다시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하며 500만 명 당원 명부를 요구했다”며 “국민의힘은 협박·공작에 굴하지 않고 당원 명부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박정하(원주갑) 의원도 “대통령이 자신의 재판을 막으려 대법원장 숙청을 시도했는데 이를 서영교 의원 혼자 책임질 수 있겠느냐”며 “사건 청탁 전력 있는 서 의원이 가짜뉴스로 대법원장 공격에 나서는 것은 국민들이 한심하게 볼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 이철규)은 오는 21일 예정된 춘천 갑 당원 교육을 같은 날 대구에서 열릴 장외투쟁 현장에 참석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도당 관계자는 “여권의 사법부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제1야당이 결기를 보여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훈·이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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