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더미 갇혔던 삶… 이웃 도움으로 ‘일상 회복’

박주석 2025. 9. 1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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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지역 민·관이 힘을 합쳐 쓰레기 더미에 갇혀 있던 위기가구를 다시 일상으로 이끌어내 눈길을 끈다.

질병으로 생활조차 어려워진 집 안은 1t 트럭 10대 분량의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지만 이웃과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닿자 다시 숨 쉴 수 있는 공간, 새로운 보금자리로 탈바꿈했다.

속초시 조양동 행정복지센터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 생활하던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발굴해 지난 17일 '취약계층 클린케어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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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조양동 행정복지센터
취약층 클린케어 사업 성과
▲ 17일 속초 조양동 취약계층 클린케어 사업에 참여한 봉사자들이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속초 지역 민·관이 힘을 합쳐 쓰레기 더미에 갇혀 있던 위기가구를 다시 일상으로 이끌어내 눈길을 끈다.

질병으로 생활조차 어려워진 집 안은 1t 트럭 10대 분량의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지만 이웃과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닿자 다시 숨 쉴 수 있는 공간, 새로운 보금자리로 탈바꿈했다.

속초시 조양동 행정복지센터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 생활하던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발굴해 지난 17일 ‘취약계층 클린케어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는 조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속초종합사회복지관도 손을 보탰다. 협의체 위원들과 속초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명은 이날 무거운 쓰레기 봉투를 나르고 묵은 먼지를 닦아내며 구슬땀을 흘렸고 그 결과 오랫동안 쓰레기에 가려 있던 공간은 마침내 제 모습을 되찾았다.

이날 이들이 수거한 쓰레기는 무려 1t 트럭 10대 분량이었다.

청소가 끝난 뒤 행정복지센터는 사례관리사업비를 활용해 생필품도 지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가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도록 도울 방침이다.

윤임용 조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클린케어 활동이 단순한 청소를 넘어 대상 가구가 다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주석 기자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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