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해 입수"…북한판 ‘짝퉁 불닭볶음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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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삼양식품의 인기라면 '불닭볶음면'을 모방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교수는 "중국 현지 지인을 통해 해당 제품을 직접 입수했다"며 "북한이 사실상 불닭볶음면을 그대로 카피한 것"이라고 전했다.
강 교수는 "중국 수출을 염두에 두고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생산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한국을 적대국으로 규정하면서도 디자인과 상표를 모방해 해외에 내놓는 것은 아이러니이자 이율배반적인 행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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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봉지 닭 마스코트 ‘호치’까지 비슷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북한이 삼양식품의 인기라면 ‘불닭볶음면’을 모방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교수는 “중국 현지 지인을 통해 해당 제품을 직접 입수했다”며 “북한이 사실상 불닭볶음면을 그대로 카피한 것”이라고 전했다.
제품 포장은 5개 묶음으로, 검은색 배경과 흰색·빨간색 글씨 조합이 불닭볶음면을 연상케 한다. 특히 불을 내뿜는 닭 캐릭터는 삼양식품 마스코트 ‘호치’와 유사하다.
제품 뒷면에는 ‘라선령선합영회사’가 제조사로, 원산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생산지는 ‘라선시 선봉구역’으로 기재돼 있다. QR코드를 통해 기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중량은 126g, 열량은 475㎉로 표기됐으며 조리법은 “끓는 물 500㎖에 국수를 4분간 끓인 뒤 물기를 뺀 국수에 양념을 버무린다”로 안내돼 있다. 또한 “김치, 닭알, 파 등을 넣으면 맛이 좋다”는 문구도 함께 담겼다. 이는 한국 제품과 유사한 조리법이다.
강 교수는 “중국 수출을 염두에 두고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생산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한국을 적대국으로 규정하면서도 디자인과 상표를 모방해 해외에 내놓는 것은 아이러니이자 이율배반적인 행태”라고 지적했다.
채나연 (cha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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